(서울=NSP통신) 옥한빈 기자 = 대상이 김치 브랜드 ‘종가’로 유럽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글로벌 김치 행사인 ‘김치 블라스트’의 일환으로 영국 런던 빅토리아 파크에서 열리는 ‘All Points East 2025(이하 APE)’에 참가한다는 설명. 현재 대상은 법인 ‘Daesang Europe’과 합작법인 ‘대상ChPN 유럽’을 운영 중이지만 전체 매출 중 비중이 크지 않아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APE는 지난 15~16일에 이어 22~24일까지 열린다. 종가는 팝업 행사나 푸드트럭 등 현지인의 일상 가까이에서 진행해 온 김치 블라스트 행사를 영국의 주요 문화·예술 현장으로 옮겨 한층 확장된 형태로 선보인다. 단순 제품 시식을 넘어 축제나 공연, 지역 커뮤니티가 어우러진 공간에서 김치의 매력을 다각도로 선보여 유럽권 MZ세대와의 접점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종가 부스는 ‘Feel the Ferment’라는 콘셉트 아래 김치를 보고 느끼고 맛볼 수 있는 ▲경험존 ▲테이스팅존 ▲게임존 등 다양한 체험 공간으로 구성됐다. 부스 외관은 김치냉장고를 모티프로 한 대형 ‘김치 쿨러(Kimchi Kooler)’로 꾸며져 거대한 문을 열고 입장하는 색다른 연출로 방문객들의 흥미를 끌어올렸다.
경험존에서는 종가의 히스토리 및 주요 제품 소개와 함께 김치가 발효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테이스팅존에서는 김치를 활용한 핑거푸드 메뉴를 직접 맛볼 수 있고 게임존에서는 종가 브랜드와 직접 교감하며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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