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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국제 식품기술 전시회 ‘IFT 2025’ 참가… 글로벌 소재 경쟁력 입증

NSP통신, 옥한빈 기자, 2025-07-17 11:06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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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사진 = 대상 제공)
(사진 = 대상 제공)

(서울=NSP통신) 옥한빈 기자 = 대상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기술 전시회 ‘IFT 2025(IFT Food Expo 2025)’에 참가해 다양한 스페셜티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소재 경쟁력을 입증했다.

‘IFT 전시회’는 국제 식품 학술 기구‘IFT(Institute of Food Technologists)가 매년 주최하는 식품 기술 분야의 대규모 전시회다. 시카고 매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린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90여 개국의 1200여 개 기업과 2만여 명의 바이어들이 방문했다. 

먼저 지난해 론칭한 대체당 통합 브랜드 ‘스위베로(Sweevero)’의 알룰로스를 소개했다.  이는 최근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과 함께 저당·저칼로리 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감미료다.  대상은 지난 2023년 전북 군산에 알룰로스 전용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저당·저칼로리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미국은 물론 유럽과 일본, 동남아시아 등 잠재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도 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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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다양한 천연 조미 소재도 선보였다. ‘나미노(NAMINO)’는 클린라벨과 비건 등 글로벌 식품 트렌드에 부합하는 차세대 천연 풍미 소재로 감칠맛을 부여하면서도 나트륨 섭취를 최대 30%까지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맛의 시작부터 깊은 감칠맛을 주는 ‘나미노 UH’, 뒷맛을 깔끔하게 마무리해주는 ‘나미노 LH’ 등으로 구성됐으며 고기의 향과 구운 듯한 향을 더해주는 천연 향미 소재 ‘디세이버리’도 함께 소개했다. 

식물성 기반의 유화안정제 ‘에멀에이드(EMULAID)’도 있었다. 에멀에이드는 기름과 물처럼 잘 섞이지 않는 성분을 균일하게 혼합해 안정적으로 유지해주는 유화안정제로 동물성 유화제인 난백이나 카제인을 대체할 수 있어 원가 절감은 물론 비건 및 알러젠 프리 제품 개발에 적합하다. 또 향료 오메가-3, 비타민 등과 같은 유효 성분도 안정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품질 유지 기한을 연장하고 제품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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