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국 11개 장애아동시설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시행했다.
LH는 장애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장애아동시설 주거환경개선사업인 ‘LH 러브하우스 BF(Barrier-Free)’을 추진해 왔다. 올해 강화군장애인복지관,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전국 6개 권역 11개 장애아동시설 주거환경 개선을 마쳤다.
LH는 지난 12일 올해 11번째 시설개선 대상지인 천안시 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 시설개선 사업을 마치고 개소식을 진행했다.
LH는 시설 편의성 제고를 위해 전문가 자문을 거친 뒤 이를 기반으로 장애아동의 안전한 보행을 위한 지원계단 설치와 핸드레일, 복도바닥 교체 등을 진행했다.
또한 LH는 지난 2025 스마트건설‧안전‧AI 엑스포(EXPO)에서 전시했던 모듈러 주택과 가구(침대, 다이닝 테이블)도 복지관에 기증했다. 모듈러 주택 및 전자제품(에어컨, 인덕션) 등의 설치는 모듈러 제조사(플랜엠) 등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김재경 LH 경영관리본부장은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과 연계하여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 이어 아이들을 대상으로 연말 맞이 선물(패딩담요 등) 나눔 및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봉사활동에는 LH 임직원, 주한미군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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