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실적
대우건설 ‘하락’…지난해 매출·영업이익↓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대우건설(047040)이 2025년 경영실적 잠정 집계 결과(연결기준) 영업손실 8154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됐다고 공시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매출 8조 546억 원 ▲영업손실 8154억 원, ▲당기순손실 9161억 원의 누계 실적을 기록했다. 또 2025년 4분기 경영실적 잠정 집계 결과는 매출 1조 7140억 원, 영업손실 1조 1055억 원, 당기순손실 8781억 원이다.
대우건설은 2025년 말 기준 연간 매출 8조 546억 원으로 전년 대비(10조 5036억 원) 23.3%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건축사업 부문 5조 5084억 원 ▲토목사업 부문 1조 4041억 원 ▲플랜트사업 부문 8411억 원 ▲기타연결종속 부문 3010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고 영업손실 8154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변동 주요 원인에 대해 대우건설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양극화에 따른 지방 미분양과 해외 일부 현장의 원가율 상승 영향으로 손실이 컸다”며 “국내 시화MTV 푸르지오 디 오션, 대구 달서푸르지오 시그니처, 고양 향동 지식산업센터 미분양 할인판매와 해외 싱가포르 도시철도 현장의 설계 변경에 따른 물량 증가 영향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요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반영했음에도 영업현금흐름 등 재무안정성은 유지되고 있으며 추가 손실은 제한적일 것이다”며 “차입금은 3조 7000억 원 규모로 유지 중이고 PF 보증도 업계 최저 수준인 1조 2000억 원 규모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의 2025년 신규 수주액은 14조 2355억 원으로 전년 대비(9조 9128억 원) 43.6% 증가했다. 대우건설은 2025년 말 기준 50조 5968억 원의 풍부한 수주잔고를 보유해 연간 매출액 대비 6.3년치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부산 서면 써밋 더뉴(1조 5162억원),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주상복합(9409억원), 수원 망포역세권 복합개발(7826억원), 투르크메니스탄 미네랄비료 현장(9401억원) 등 대규모 사업이 실적을 견인하며 연간 수주 목표인 14조 2000억 원의 100.3%를 달성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신규 수주 18조 원, 매출 8조 원의 2026년 전망치도 함께 밝혔다. 신규 수주 목표 18조 원은 창사 이래 최대 금액으로 대우건설은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공격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실적 턴어라운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속 성장을 위한 내실 경영과 해외시장 확대 전략은 그대로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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