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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전 세대 일자리 창출·자족도시 구축에 총력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5-12-01 17:06 KRX8 R1
#이동환 #고양시장 #일자리 #자족도시 #선도도시

“양질의 일자리는 도시의 미래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

NSP통신-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 = 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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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 = 고양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이동환 고양시장이 전 세대 아우르는 일자리 창출로 자족도시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양시는 이 시장 취임 이후 지역 산업 특성과 시민 수요에 맞춘 일자리 정책을 적극 추진하며 ‘일자리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시는 현재 청년에게는 기회를, 중장년에게는 재도약을, 노년에게는 사회참여를 제공하는 현장 중심 정책과 산업 연계형 지원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가 가시권에 들어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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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은 “양질의 일자리는 도시의 미래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고양시를 자족도시로 만들 핵심이 바로 일자리다”며 “산업 수요에 맞춘 교육프로그램과 취·창업 지원을 다각화해 고양시 특화산업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양시, 전 세대 아우르는 일자리 정책에 총력

NSP통신-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진 국무총리상 수상 (사진 = 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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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진 국무총리상 수상 (사진 = 고양시)

시는 그동안 현장 중심 정책과 산업 연계형 지원으로 일자리 정책 분야 평가에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시는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국무총리상 수상을 비롯해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우수상,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 3년 연속 장관상 등을 잇달아 수상하며 일자리 분야 ‘3관왕’의 쾌거를 달성했다.

시는 현장실무 중심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으로 교육-취업 연계를 강화하며 산업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인력을 지속 양성 중이다.

우선 시는 ‘고양 맞춤형 일자리 학교’를 운영해 지역 기업과 사전협약을 체결하고 기업수요 기반 맞춤형 직업훈련과 취업 연계를 동시에 추진 중이다. 기업·지자체·고용 유관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취업 연계형 모델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총 1억 3500만 원을 투입해 총 69명을 대상으로 ▲물류 현장 실무자 ▲건물종합관리 전문인력 ▲화물운송 물류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운영했다. 특히 ‘건물종합관리 전문인력 양성 과정’은 취업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며 참여자들의 안정적 취업과 직무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아울러 시는 경기도 공모사업인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총 1억 5000만 원을 투입했다. 올해는 ▲고양시 버스 운전자 양성 ▲AI 활용 글로벌 무역전문가 양성 과정 등 2개 사업을 추진해 43명이 수료했다.

청년·중장년·노년층 전 연령층 대상 생애주기별 맞춤형 일자리 체계 구축

NSP통신-내일꿈제작소 전경 (사진 = 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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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꿈제작소 전경 (사진 = 고양시)

시는 청년과 중장년·노년층의 역량 강화를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도 지속 추진 중이다.

청년층 대상으로는 올해 4월 개관한 청년복합 문화공간 ‘내일 꿈 제작소’를 중심으로 약 2.3억 원을 투입했고 진로 탐색과 역량개발을 위한 19개의 프로그램에 2795명이 참여했다.

또 지난 3년간 추진한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국도비 지원)이 행안부 지침에 의해 일몰돼 올해부터는 신규 사업인‘청년 일자리 미래 패키지’를 운영 중이다. 일자리 기금 13억 원을 투입해 ▲미래 도약 청년 일자리 ▲미래 드림 창업 청년지원 ▲미래 드림 창업지원 등 3개 세부 사업을 운영, 청년 총 186명을 지원했다.

중장년층 대상으로는 시 특화 사업인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고용노동부 지원으로 추진했으나 올해 국비 종료로 시 자체 사업으로 전환했다. 만 50세 이상 65세 미만 전문인력의 경력을 활용해 지역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상자에게는 민간일자리로 재취업을 지원한다. 주요 분야는 ▲사회서비스(돌봄, 보건) ▲문화예술(도서관·박물관) ▲상담·멘토링 ▲농업교육 등 다양하며 올해는 총 26개 사업에 57명이 배치됐다.

중장년층의 재취업 기회를 넓히기 위한 일자리 연계 행사도 병행 추진됐다. 지난달 개최된‘2025 고양시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는 기업과 중장년 구직자를 직접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의료바이오·반도체 제조 분야 기업까지 참여를 확대해 총 35개 기업이 149명의 채용을 목표로 참여,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노인 일자리 사업 또한 활발하다. 특히 GS리테일과 협업하는 ‘시니어 동행 편의점’을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며, 이외에도 ▲배움터지킴이 ▲학교 환경 관리지원 ▲학교 급식 도우미 사업 등 노인이 직접 수익을 창출하는‘시장형 일자리 사업’이 노년층의 사회참여를 돕고 있다.

NSP통신-노인 시장형 일자리 사업 학교환경관리지원사업 (사진 = 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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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시장형 일자리 사업 ‘학교환경관리지원사업’ (사진 = 고양시)

한편 시는 지난달 5일 고양시 일자리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사업 추진에 기여한 직원을 격려하기 위한 ‘2025년 고양 맞춤형 일자리 우수사례 발표대회’가 개최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발표대회에서는 총 24개의 우수사례가 발굴됐으며 최우수상으로는 관내 대학(농협대·동국대·중부대·한국항공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신중년에게 취·창업 특화과정을 제공하는 ‘고양특례시 신중년대학’, 농업인들의 소득 창출과 창업 기반을 마련한 ‘농업 분야 가공창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사례가 선정됐다.

이와 함께 ▲장애인 ▲노인 ▲지역관광 ▲치유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 사업들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NSP통신-GS리테일과 협업하는 시니어 동행 편의점에서 근무 중인 어르신 (사진 = 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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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과 협업하는 ‘시니어 동행 편의점’에서 근무 중인 어르신 (사진 = 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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