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한국지능정보원, ‘2025 데이터 크리에이터 캠프’ 성료

NSP통신, 김대원 기자, 2025-12-01 17:12 KRX7 R1
#한국지능정보원 #대구시 #데이터크리에이터캠프 #인공지능 #과기정통부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갖춘 청년 인재 19개 팀 선발, 과기정통부 장관상 및 NIA 원장상 수상

NSP통신-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1월 29일 미래 AI·데이터 시대를 선도할 핵심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2025년 데이터 크리에이터 캠프(Data Creator Camp)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사진 = 한국지능정보원)
fullscreen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1월 29일 미래 AI·데이터 시대를 선도할 핵심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2025년 데이터 크리에이터 캠프(Data Creator Camp)’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사진 = 한국지능정보원)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이하 NI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11월 29일 미래 AI·데이터 시대를 선도할 핵심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2025년 데이터 크리에이터 캠프(Data Creator Camp)’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이번 캠프는 2019년에 시작하여 2121명의 참가자를 배출했으며 대한민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 동력인 창의적 데이터 인재 양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총 134개 지원팀 중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19팀(1팀당 4~5인 구성, 총 85명)의 고등학생·대학생 참가자들은 지난 8월부터 약 3개월간 AI-Hub의 방대한 학습용 데이터를 활용해 실전 데이터 분석 및 AI 모델링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G03-9894841702

특히 이번 캠프는 단순한 경진대회를 넘어 참가자들이 데이터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참가자들은 현업 전문가와의 1:1 멘토링을 통해 현장의 노하우를 전수받고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수도권 외 지역 참가팀에 가점을 부여해 지역 간 데이터 격차 해소와 인재 저변 확대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올해는 캠프의 정보접근성 향상 및 지역인재 편의를 고려하여 온라인 발대식을 처음으로 도입했으며 캠프 운영 방식과 출제 문제에 대한 자세한 가이드를 제시해 참가자에게 높은 호응을 받았다.

또한 대회 문제로 출제된 ‘대기오염 배출원 탐색’ 및 ‘연약지반 탐사’와 연계한 그린(Green) 실천 이벤트를 진행, 참가자들이 데이터 기술을 통해 환경보호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지속 가능한 가치(ESG)를 고민해 볼 수 있도록 했다.

11월 29일에 진행된 본선 및 시상식은 경쟁을 넘어 참가자들이 성과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데이터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이날 최종 발표회에서는 학계 및 업계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총 19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문별 대상팀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팀에게는 NIA 원장상과 함께 총 16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됐다.

대학부 대상을 받은 4SIGHT팀(정일호, 박형준, 이진솔, 허준서)은 “팀원들과 서로 협력하며 몰입했던 과정이 정말 값진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특히, 작은 픽셀 하나까지 놓치지 않으려 했던 팀원들의 집념이 대상을 얻게 된 원동력이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팀원 모두 AI 지식이 몇 단계 성장했다고 느꼈다. 캠프를 이끌어주신 NIA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등부 대상을 수상한 RE:MEAL팀(김태우, 권대형, 이도연, 이우진, 최수아)은 “이번 캠프를 참여하며 데이터 분석에 대한 시야가 넓어지는 계기가 됐다”며 “제공된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도 아주 우수했고 진로에 대해 더 깊게 생각해보는 기회가 됐다. 우리나라 AI 발전에 일조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NIA 황종성 원장은 “데이터 크리에이터 캠프는 미래 데이터 리더를 발굴하는 핵심 등용문”이라며 “NIA는 앞으로도 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자 대한민국 청년들이 AI와 데이터를 통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속적인 미래 AI·데이터 인재 육성 의지를 밝혔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