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의 출판기념회 ‘흔들리지 않는 길’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달 29일 오후 2시 파주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열린 손 전 의장의 출판기념회에는 파주시민들의 굳건한 지원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소속 윤후덕, 박정 국회의원을 비롯해 경기도와 파주시 의원 외 지역원로 및 시민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축사 영상에는 민주당의 박수현 수석대변인, 서용주 전 상근부대변인, 김지호 대변인, 박지원 최고위원 등 약 30여 명이 참여해 눈길을 모았다.
손 전 의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이 책은 거창한 계획으로 출발한 책이 아니라 파주에서 태어나 시민과 함께 보낸 시간을 솔직하게 기록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위기를 극복한 힘이 시민에게 있다”며 “정치는 지키지 못할 약속을 남발하기 보다는 작은 약속도 끝까지 지켜야 한다”며 “시민의 삶을 가까이서 듣고, 현실을 조금이라고 개선하는 것이 바로 도시의 성장이라는 말을 전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앞으로도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는 사람으로 역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손 전 의장의 자서전 ‘흔들리지 않는 길’은 손 전 의장이 파주에서 나고 자라 공직자로 살아오며 겪은 다양한 현장 경험과 위기 극복의 시간, 그리고 시민과의 약속을 중심으로 담담하게 풀어낸 책이다.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 코로나19 등 위기의 순간 속에서 현장을 지키며 시민의 안전을 우선해 온 과정도 상세히 담겼고 에필로그에서는 최근 우리 사회가 겪은 민주주의 위기를 언급하며 “위기를 극복한 힘이 시민에게 있다”며 “정치는 지키지 못할 약속을 남발하기 보다 작은 약속도 끝까지 지켜야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손 전 의장의 자서전 ‘흔들리지 않는 길’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파주시민들은 ‘현장을 지켜온 사람의 언어가 담긴 책’이라는 반응과 함께 파주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준비된 도시로서의 미래 비전을 사람 중심의 시선으로 풀어낸 기록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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