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한국지능정보원, ‘2025년 월드프렌즈코리아 IT봉사단 성과보고대회’ 개최

NSP통신, 김대원 기자, 2025-11-28 19:32 KRX7 R1
#한국지능정보원 #워르드프렌즈코리아 #성과보고대회 #봉사단 #서울

신정부 AI 인재양성 기조 반영...AI를 활용한 IT 봉사활동으로 국제사회 기여도 확대

NSP통신-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28일 서울 가빈아트홀에서 400여 명의 봉사단원 등과 함께 2025년 월드프렌즈코리아 IT봉사단 성과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 한국지능정보원)
fullscreen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28일 서울 가빈아트홀에서 400여 명의 봉사단원 등과 함께 ‘2025년 월드프렌즈코리아 IT봉사단 성과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 한국지능정보원)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이하 NIA)은 28일 서울 가빈아트홀에서 400여 명의 봉사단원 등과 함께 ‘2025년 월드프렌즈코리아 IT봉사단 성과보고대회(이하 성과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대회는 봉사단원들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2025년 파견성과 공유 ▲우수활동팀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올해 IT봉사단은 21개국에 415명이 파견돼 현지 학생, 공무원, 교사, 시민 등 2만여 명을 대상으로 AI 교육과 프로그래밍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최신 정보기술을 적용한 IT 프로젝트와 컴퓨터실 구축 사업을 통해 국가 간 디지털격차 해소에 기여했다.

G03-9894841702

우수활동팀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한 '우리끼리'팀은 가나에서 Ghana Internet Safety Foundation과 협력해 4개 교육기관(엠마누엘 학교, 헤드라인 학교, UENR, 세인트 존스 고등학교)에서 AI 활용, 웹 개발, 로봇 제어 교육을 진행했다.

이 팀은 한국어, 한국사, K-POP 등 한국문화 교육과 함께 현지 맞춤형 웹사이트 개발을 지원해 디지털격차 해소와 한국문화 전파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파견에서 봉사단원들은 ChatGPT, Cursor 등 생성형 AI를 활용해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고 현지어 번역 서비스를 제공했다. AI 기반 문제해결 기법으로 현지 맞춤형 교재를 개발했으며 아두이노(Arduino) 키트를 활용한 체험형 디지털 교육을 통해 현지 학생들이 센서 작동 원리를 이해하고 프로그래밍을 직접 실습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더불어 NIA는 현지에서 IT봉사단원의 활동을 지원한 수혜기관에 IT기자재도 기증했다.

행사에 참석한 NIA 고윤석 글로벌협력본부장은"어려운 환경에서도 한국의 IT 우수성을 알린 봉사단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현장에서 AI를 활용한 경험이 향후 AI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황종성 NIA 원장은"월드프렌즈코리아 IT봉사단은 대한민국의 디지털 외교관으로서 전 세계에 우리의 기술력과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앞으로도 AI 시대에 걸맞은 혁신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 리더십을 강화하고 개도국과의 상생발전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NIA는 2001년부터 현재까지 전 세계 78개국에 9297명의 IT봉사단원을 파견했으며 개도국 디지털격차 해소와 글로벌 디지털 신질서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