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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농협재단(이사장 최원병)이 전국 농업인과 농업인 자녀를 대상으로 2014학년도 ‘농협 인재육성장학생 선발’ 및 ‘농협장학관 입사생 모집’ 신청접수를 받는다.

농협재단에 따르면 농업인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농업·농촌에 대한 자부심과 농업인 자녀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국내 소재 대학의 2014년도 입학예정 신입생을 대상으로 장학생 및 농협장학관 입사생을 선발·지원한다고 밝혔다.

농협재단은 인재육성장학생으로 선발 된 장학생에게 한 학기당 최고 300만원 이내에서 실제 납입한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며, 대학 입학 후 일정 성적기준 유지시 정규수업 연한 동안 지원한다.

인재육성장학생 선발기준은 고등학교 3학년 내신성적 또는 수능성적이 우수한 자 가운데 성적순으로 선발한다.

신청 접수는 신청자가 내신성적 또는 수능성적을 선택해 농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 하게 된다.

농협장학관 입사생 선발 기준은 학업 성적과 가정형편, 지역별 농업인 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진행된다.

지원신청은 농협재단 홈페이지에서 작성·제출하고 구비서류와 함께 농협장학관(서울 강북구 우이동)으로 방문접수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농협장학관 입사생으로 선발 된 입사생은 연 100만원을 납부하면(2회 분납) 그 외 추가 부담 비용 없이 1년 동안 농협장학관에서 생활 할 수 있다.

농업인의 대학생 자녀들에게 주거와 식사, 면학환경을 제공해 주기 위해 2011년 2월 개관한 농협장학관은 2인 1실의 생활실과 컴퓨터실, 독서실, 음악실, 체력단련실 등을 갖추고 있고, 특히 우리 농축산물로 만든 먹거리를 1일 3회 제공하고 있다.

농협 인재육성장학생 선발 및 농협장학관 입사생 모집은 1월 23일 부터 2월 6일까지 접수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2월 17일에 있을 예정이다.

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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