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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과학대, 한파 대비 취약계층 지원 ‘연탄 나눔 봉사’ 진행

NSP통신, 김대원 기자, 2025-11-26 15:24 KRX7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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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부터 이어온 대표 지역사회 나눔 활동...올해도 학생 참여 속 따뜻한 온정 전달

NSP통신-대구과학대학교 사회봉사단이 겨울철 난방이 어려운 지역 이웃을 위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 = 대구과학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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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과학대학교 사회봉사단이 겨울철 난방이 어려운 지역 이웃을 위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 = 대구과학대학교)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구과학대학교 사회봉사단이 겨울철 난방이 어려운 지역 이웃을 위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회봉사단은 지난 22일 북구 칠성동 일대 에너지 취약계층 7가구에 연탄 2100장을 직접 배달하며 주거 취약지역에 온기를 전했다.

이번 봉사에는 간호학과, 치위생과, 사회복지상담과 등 사회봉사단 학생 60여 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좁은 골목과 급경사 계단이 많은 주택가에서 서로 힘을 보태며 연탄을 나르고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활기찬 모습으로 봉사 활동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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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과학대는 2012년부터 연탄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연탄 비용은 도시철도 3호선 구암역의 ‘건강기부계단’을 이용한 시민들의 기부금으로 충당된다. 시민과 학생이 함께 만드는 기부 구조가 10년 넘게 지속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재성 학생(뷰티디자인과, 1학년)은 “좁은 골목길에서 연탄을 나르는 일이 쉽지 않았지만 우리의 작은 노력이 이웃들의 겨울을 따뜻하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지은 총장은 “대구과학대학교는 2012년부터 연탄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의 역할을 실천해 왔다”며 “학생들이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배려와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가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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