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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예비군연대가 2025년도 대구·경북 직장예비군부대 정기감사에서 24개 부대 중 최고점(96.17%)을 기록하며 우수부대로 선정됐다. (사진 = 대구가톨릭대학교)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구가톨릭대(총장 성한기) 예비군연대가 2025년도 대구·경북 직장예비군부대 정기감사에서 24개 부대 중 최고점(96.17%)을 기록하며 우수부대로 선정됐다.

지난 2023년에 이어 2회 연속 우수부대에 이름을 올리며 대학 예비군 운영의 체계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정기감사는 사단 예비군감사실 주관으로 2년 주기(8월 중순)에 맞춰 실시됐으며 2025년 감사는 8월 18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다. 감사에는 예비군감사실장 등 6명의 감사관이 참여해 24개 직장예비군부대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감사 대상에는 대학직장예비군부대 11개 대학과 일반직장예비군부대 13개 기관이 포함됐다.

평가는 ▲교육훈련 ▲자원관리 ▲근무운영 등 3개 분야, 308개 세부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대구가톨릭대 예비군연대는 전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고득점(96.17%)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으며 2023년에 이어 2회 연속 우수부대로 선정됐다.

이번 감사의 중점사항은 예비군훈련체계 정착, 훈련 여건 조성, 운영의 최적화 등으로 대학 예비군 조직의 실효성과 관리 체계를 점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예비군연대는 학생예비군의 학습권 보장과 효율적 훈련 참여를 위해 다양한 제도를 마련해 왔다. 학기 중 수업 일정을 고려한 훈련 일정 운영, 훈련 참여 독려를 위한 사전 안내 및 홍보 강화, 개인별 훈련 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학생들이 불편 없이 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고발 대상자 발생 예방을 위한 사전 집중 관리를 철저히 시행해 한 건의 고발 사례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훈련 기간 동안 안전사고가 단 한 건도 보고되지 않는 등 안전하고 안정적인 훈련 환경을 유지했다.

특히 훈련 참여율이 95% 이상을 기록하며 학생들의 높은 참여율을 유지했고 대학 내 각 부서와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통해 훈련 지원과 자원 관리, 행정 절차 등이 원활히 이루어졌다. 이 같은 체계적 운영이 평가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더해 대구가톨릭대는 예비군훈련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한기 총장은 지난 19일 오종철 예비군연대장에게 예비군훈련 유공 표창을 수여하며 2025년도 학생예비군 훈련 기간 동안 국가방위 임무 수행 역량 향상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에 대해 노고를 격려했다.

오종철 연대장은 “예비군연대가 학생 중심의 운영체계를 정착시키며 학습과 국가안보의 균형을 실현한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모범적인 대학 예비군 부대로서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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