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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수 안양대 교수, 한국동서비교문학학회 제15대 회장 취임

NSP통신, 김종식 기자, 2025-11-12 17:45 KRX7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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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수 회장 “기술과 인문학 만남 속에서 새로운 문화 서사 제시, 학회 국제적 네트워크 더욱 강화”

NSP통신-강준수 한국동서비교문학학회 신임 회장. (사진 = 안양대학교)
강준수 한국동서비교문학학회 신임 회장. (사진 = 안양대학교)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 사회과학대학 관광학과 강준수 교수가 8일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회관에서 열린 한국동서비교문학학회 정기총회에서 제1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강준수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이다.

한국동서비교문학학회 강준수 신임 회장은 문화관광 분야의 융합 연구자로, 축제·공연예술·이벤트·전시·컨벤션·문화관광콘텐츠 분야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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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수 회장은 문화체육관광부 축제평가위원,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호텔업 등급결정 평가위원, 한국관광학회 제27대 사무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관광레저학회·한국비즈니스이벤트컨벤션학회·한국호텔관광학회 등에서 이사 및 부회장을 맡고 있다.

강준수 회장은 “앞으로 문학과 문화, 예술과 관광의 경계를 넘는 융합적 연구를 통해 비교문학의 현대적 가치와 실천 가능성을 확장하겠다”라며 “특히 기술과 인문학의 만남 속에서 새로운 문화 서사를 제시하고 학회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학회는 강준수 신임 회장이 폭넓은 학문적 식견과 현장 경험을 통해 문학과 문화산업 간의 협력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한국동서비교문학학회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97년에 설립된 한국동서비교문학학회는 동서양 문학·철학·신학·사학·문화콘텐츠 등 다양한 학문 분야의 연구자들이 활동하는 국내 대표 학술단체로, 동서 간 사상과 예술의 비교연구를 통해 인문학의 융합적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동국대학교·고양시와 공동 주최로 세계비교문학협회(ICLA, International Comparative Literature Association) 제24차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비교문학과 기술(Comparative Literature and Technology)’을 주제로 열린 세계비교문학협회 제24차 총회는 세계 30여 개국 2000여 명의 학자와 작가, 문화 리더들이 참여해 AI와 문학의 융합, 디지털 시대 인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논의하며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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