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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의약진흥원, 제주도 한의약 일차의료 간담회 개최 및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현장 방문

NSP통신, 김대원 기자, 2025-11-11 16:04 KRX7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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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자체·의료계·학계 협력...한의 일차의료 발전 방안 모색

NSP통신-한국한의약진흥원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한의약 일차의료 간담회를 개최하고 8일에는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사진 = 한국한의약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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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의약진흥원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한의약 일차의료 간담회’를 개최하고 8일에는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사진 = 한국한의약진흥원)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송수진)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한의약 일차의료 간담회’를 개최하고 8일에는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한의 일차의료 노인주치의 제도 도입 및 현장 기반 한의약 중심 통합돌봄 모델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정영훈 한의약정책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현지홍 의원, 한국한의약진흥원 이은경 정책본부장, 제주특별자치도청 조상범 안전건강실장, 김명재 보건정책과장, 이인옥 제주형 건강주치의 팀장, 전병구 지역복지팀장, 대한한의사협회 박소연 부회장, 제주도한의사회 현경철 회장, 부산대학교 임병묵 교수, 동신대학교 김동수 교수 등 정부·의회·공공기관·지자체·한의계·학계 관계자 약 3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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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제주청년센터에서 열린 ‘한의 일차의료 노인주치의 간담회’에서는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및 통합돌봄 사업(제주가치돌봄) 추진 현황과 한의 일차의료 추진 경과가 공유됐으며 한의 주치의 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지자체-한의계 간 협력방안 및 한의계 참여에 대한 가능성 등이 제시됐다.

7일에는 노인 주치의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 모형 개발, 한의약 건강돌봄 직종 간 협력 모형 개발 등 연구 추진 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한의 일차의료 노인 주치의 제도화를 위한 토론회가 개최됐다. 토론회에서는 △예방 중심 통합돌봄 연계체계 구축 △지역 기반 주치의 제도 설계 △시범사업 확대 필요성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8일 진행된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현장 방문에서는 사업 운영 현황과 지역 주민 의료 접근성 개선 효과 등을 확인하고 한의약 중심 일차의료 모형 설계 방향 및 전국 확산 가능성을 검토했다.

보건복지부 정영훈 한의약정책관은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라 예방 중심의 의료체계 전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한의약 중심 통합돌봄 및 한의 주치의 사업은 지역 단위의 협력과 현장 실행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 현경철 회장은 “제주시 한의 일차의료 사업은 제주만의 지역 여건과 고령화 특성을 고려해 대상자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한의 일차의료 모형을 설계했다”고 설명하고 “일차의료 모형 설계는 지속 가능성이 확보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한의약진흥원 이은경 정책본부장은 “제주는 한의 일차의료와 지역사회 통합돌봄이 연계된 선도적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현장 간담회를 기반으로 지역 기반의 한의 주치의 제도화 논의가 한층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한의약 중심의 통합돌봄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 한의 일차의료 및 노인주치의 제도의 법적·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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