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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올해 재개발사업 수주 9조 원 돌파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5-11-10 15:10 KRX7 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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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부산 사직5구역 재개발사업 반조감도 (사진 = 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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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직5구역 재개발사업 반조감도 (사진 = 현대건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건설(000720)이 부산 사직5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9조 원을 돌파했다.

부산 사직5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임우진)은 지난 8일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해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부산 사직5구역 재개발은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8층, 4개 동, 787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공사 기간은 착공 후 40개월이며 공사비는 3567억 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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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단지명을 ‘힐스테이트 사직더프리즘’으로 제안했다. ‘힐스테이트’의 명품 주거 브랜드에 빛과 다양성의 집합을 의미하는 ‘프리즘’을 더해 사직동의 중심 입지에서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집, 더 좋은 집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현대건설은 세계적 건축 명가 유엔스튜디오(UNStudio)와 협업해 부산의 자연환경과 도시 이미지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랜드마크 디자인을 선보였다. 물결이 능선을 따라 흐르는 듯한 입면으로 자연과 도시의 조화를 형상화하고, 유려한 곡선미와 입체적 조형미를 통해 예술적 아름다움을 더했다.

NSP통신-부산 사직5구역 재개발사업 투시도 (사진 = 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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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직5구역 재개발사업 투시도 (사진 = 현대건설)

한편 현대건설이 현재 추진 중인 장위15구역 수주에 성공할 경우 지난 2022년 기록한 9조 3395억 원을 경신해 올해 도시 정비 수주액 10조 원을 넘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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