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이하 관리원)은 지난 5일부터 이틀간 경남 통영시 통영스탠포드리조트에서 ‘2025년도 KALIS 감사인대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감사실 직원과 예비감사인 자격으로 실무직원 28명이 참석했다. 예비감사인이란 업무숙련자 중 감사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향후 감사 인력 풀(Pool)로도 활용될 수 있는 핵심 실무 인력이다.
대회의 주요 내용은 ▲감사·감찰 사례 소개 ▲2026년도 감사계획 수립을 위한 감사 착안 사항 발굴 ▲반부패 청렴 교육 ▲소통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올해 감사인대회의 가장 큰 차별점은 이들 예비감사인이 2026년도 감사계획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는 점”이라며 “이는 단순한 감사사례 공유나 일방적 교육을 넘어 감사의 시작 단계부터 현장의 시각을 반영하려는 적극적인 시도다”고 평가했다.

조석기 관리원 감사실장은 “이번 감사인대회는 직원들이 감사업무를 더 잘 이해하고, 내년도 감사계획 수립에 직접 참여해볼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이를 통해 예비감사인의 실무 역량을 키우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감사의 수용성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참석자들은 ‘감사 착안 사항 발굴’을 통해 내년도 감사계획 수립과 관련한 현장의 예상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등 실질적인 감사 과정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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