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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열린 합동 고희연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 화성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4일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기도협회 화성시지회가 주관한 ‘제15회 장애 노인 합동고희연’을 화성시아르딤복지관 아르딤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내 장애 노인 8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예(禮)와 효(孝)를 실천하고 오랜 시간 가족과 사회를 위해 헌신해온 노인들의 삶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고희연 대상자 가족을 비롯해 시의원, 내·외빈,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축하의 마음을 나눴다.

행사는 ▲개회 선언 ▲대상자 및 가족 소개 ▲축사 ▲케이크 커팅 및 헌주·선물 증정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케이크 커팅과 헌주, 선물 증정이 이어지는 동안 참석자들은 노인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며 박수를 보냈고 ‘어버이 은혜’ 선율이 흐르는 행사장은 따뜻한 감동으로 물들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서면 축사를 통해 “인생의 일흔 고개를 넘어오신 노인들께 진심으로 축하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노인들의 인내와 헌신은 우리 모두가 본받아야 할 소중한 귀감이며 장애로 인해 차별받지 않고 모든 시민이 존중받는 포용복지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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