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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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송이 기자 = SK에코플랜트(003340)가 김영식 SK하이닉스 양산총괄(CPO)을 신임 사장으로 내정했다. 그는 이후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 승인을 거쳐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의 이번 인사는 사업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자산균형재조정)을 통해 재무구조 안정화 기반을 마련한데 이은 반도체 종합서비스 기업으로서 비전과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김 내정자는 SK하이닉스 포토 기술담당, 제조·기술담당, 양산총괄 등을 역임했으며 고대역폭 메모리 반도체(HBM) 대량 양산체계 구축 등의 성과를 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김영식 신임 사장 내정자가 반도체 사업 기회 발굴 및 성과 창출을 통해 회사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공개(IPO) 추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김형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사임의사를 밝혔다. 김형근 사장은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재무 건전성 강화를 통해 SK에코플랜트의 리스크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경영 체질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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