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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투자업계동향

한투·한화·삼성운용 ‘K방산·포스코·AI’ 키워드, 한국거래소는 “KOFR로 CD 대체할 것”

NSP통신, 임성수 기자, 2025-10-27 18:20 KRX5 R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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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임성수 기자 = 국내외 투자 열기에 힘입어 증권투자업계 곳곳에서 그간의 성과가 발표되고 있다. 자산운용업계에는 미국 중심의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가속화로 관련 전력 및 핵심설비 투자 상품과 포스코 그룹주 중심의 미래 주요 산업 투자 상품의 성과가 두각을 드러냈고 미·중 신냉전 대결 구도에 입각한 방산 투자 전략을 제시하는 운용사도 존재했다. NH투자증권은 글로벌녹색성장기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금융 생태계 구축 의사를 전달했다. 오늘 한국거래소는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기반 장외파생상품(OIS) 중앙청산 서비스를 개시하며 CD 대체의 첫걸음을 선보였다.

◆‘에이스 포스코그룹포커스’ 순자산액 1000억원 돌파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에이스(ACE) 포스코그룹포커스’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1000억원을 넘겼다. 이 ETF에 현재 편입된 포스코 그룹주는 포스코퓨처엠,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POSCO)홀딩스, 포스코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X), 포스코엠텍, 포스코스틸리온이다. 남경문 한국투자신탁운용 주식리서치담당은 “포스코그룹의 주요 사업 부문인 철강과 이차전지 산업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1년 수익률은 부진했지만 최근에는 긍정적인 요인들과 함께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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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신냉전 대결 구도, 수십년 지속될 것”…K방산 간담회 개최

한화자산운용(대표 김종호)이 ‘전 세계 안보 질서의 재편과 2026 K방산 전망’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간담회에는 세계무역기구, 자유무역협정 등 기존 세계화 시대의 협정들이 무효화되며 서방 세력과 반서방 세력의 블록화 대결 구도 속 글로벌 방위산업 시장 성장세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일각의 ‘마진 피크’ 우려에 대해 지난 2022년과 비교해 한국 업체들의 협상력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바탕으로 고마진 지속 가능성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코덱스 AI전력핵심설비’ 순자산 6000억 달성

삼성자산운용의 ‘코덱스(KODEX) 인공지능(AI)전력핵심설비’ ETF의 순자산이 6200억원을 기록했다. 이 ETF는 국내 전력설비 산업 내 ‘빅3’인 효성중공업, 에이치디(HD)현대일렉트릭, 엘에스(LS)일렉트릭을 전체 포트폴리오의 약 68%로 편입하고 있다. 삼성운용은 높은 수익률의 배경으로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건설 증가에 따른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초고압 변압기와 전력설비 수요 증가로 분석했다.

◆글로벌녹생성장기구와 업무협약 체결

NH투자증권은 글로벌녹생성장기구(GGGI)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기후테크 기업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FP240)’을 통한 글로벌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금융 생태계를 구축할 것을 전달했다. 글로벌녹생성장기구(GGGI)는 FP240 사업에서 동남아의 로컬 기후기술기업을 발굴하고 역량 강화를 수행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본 사업에서 글로벌 기후기술기업을 발굴하고 해당 기업·기술의 동남아 진출을 지원하는 펀드를 운용할 예정이다.

◆‘KOFR OIS 중앙청산 서비스’ 시작…“CD 대체 목표”

한국거래소가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장외파생상품(OIS)에 대한 중앙청산을 개시했다. 이번 KOFR OIS 청산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금융당국의 ‘2025년 지표금리 개혁 추진계획’의 일환이다. 김영호 한국거래소 장외청산결제부 팀장은 “이자율스왑 시장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를 KOFR로 전환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이번 서비스가 개시됐다”며 “현재 개시된 청산 시스템은 KOFR 금리 활성화 과제 중 하나인 KOFR 기반 이자율스왑 시장 활성화 추진 중 헤지 수요 충족을 위해 기존 CD 베이스 이자율 사업이 지닌 청산 서비스 제공의 필요성이 인정되며 시작됐다”고 사업의 개요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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