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전기차 같은 연비 효율을 갖춘 가성비 절대 강자로 등장한 KGM 액티언 하이브리드 시승을 통해 연비 체크와 함께 성능을 확인해 봤다.
시승에 사용된 KGM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1.5터보 가솔린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과 1.83kWh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했고 130kW급 대용량 모터를 적용했으며 최고 출력 150ps, 최대토크 22.5kgf·m의 성능을 갖췄고 공인 복합 연비는 15.0km/ℓ다.
연비 체크
시승은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서울 시내 도로와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 총 km 구간에서 진행됐다.
총 220.4km를 6시간 32분 동안 34km/h의 평균 속도로 시승한 후 체크 한 KGM 액티언 하이브리드 모델의 실제 연비가 놀랍게도 16.6km/ℓ를 기록했다.
특히 시승 중 도심 주행에선 대부분 EV 모드로 주행이 가능해 연비 효율에 큰 도움이 됐고1.83kWh 고전압 배터리가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해 EV 모드 주행이 안정적으로 가능했다.
또 15가지의 최신 연비 기술을 적용한 KGM의 1.5터보 가솔린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은 시승 내내 ‘충전하지 않는 전기차’라는 명성을 느낄 수 있었고 주요 신기술인 ▲최신 연소 방식의 밀러 사이클(Miller Cycle) ▲가변형 터보차저(VGT) ▲고압(350bar) 연료 분사 시스템 등을 통한 연비 강점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었다.
성능 체크
KGM 액티언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130kW급 대용량 모터가 적용돼 있어 시승 내내 전기차에 가까운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경험할 수 있었다.
특히 KGM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충전하지 않는 전기차’ 콘셉트의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Dual Tech Hybrid System)’이 적용돼 시승 내내 전기차와 유사한 주행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어 매우 좋았다.
‘액티언 하이브리드’의 최적의 NVH(Noise∙Vibration∙Harshness) 설계는 시승 내내 하이브리드 차량에 걸맞은 정숙하고 안정적인 승차감을 보여줬다.
특히 흡음형 20인치 타이어는 노면 소음과 타이어 공명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했고 엔진룸과 엔진커버, 휠 하우스 등 소음 유입이 잦은 부위는 흡∙차음재를 보강해 엔진 소음의 실내 유입을 최소화해 매우 즐거운 시승이 가능했다.
한편 액티언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차체 곳곳에 구조용 접착제, 광폭 실러, 멜팅 타입 홀 플러그 등을 적용해 차체 강성을 높였으며 A∙B∙C 필러에는 발포 패드 흡음재를 대거 적용해 공명음과 외부 소음이 효과적으로 차단됐다. 또 차체 하부와 루프에는 댐핑 시트와 흡음재를 더해 바람, 노면, 우천 소음까지 정교하게 억제해 이번 시승에선 한층 더 정숙한 실내를 느낄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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