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자율방범연합대 읍내권역(부대장 옥한성, 읍내대장 서성기, 서부대장 권순황)은 지난 24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광양 관내 82개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떡을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나눔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봉사해온 읍내방범대와 서부방범대가 명절을 맞아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원들은 정성껏 준비한 떡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떡을 받은 어르신들은 “잊지 않고 찾아와 따뜻한 마음을 전해줘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옥한성 읍내권역 부대장은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명절의 기쁨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방범대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며 안전을 지키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미란 광양읍장은 “읍내방범대·서부방범대가 단순한 치안 활동을 넘어 이웃과 정을 나누는 활동까지 실천해줘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따뜻한 손길이 지역 사회를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광양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윤태현)가 지난 19일 광양읍사무소에서 ‘2025 사랑나눔실천 배분사업’을 통해 마련한 후원금 260만 원을 장애아동 가정 1곳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심리·정서 치료비 부담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아동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협의회가 여러 기관·단체에 신청한 결과, 사업 대상에 선정돼 이뤄졌다.
윤태현 회장은 “나눔으로 모인 소중한 후원금이 뜻깊은 곳에 쓰이게 돼 기쁘다”며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알려 달라 협회에서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미란 광양읍장은 “평소 지역의 불편 해소와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해 주시고 다양한 위기가구 지원에도 힘써 주시는 광양시사회복지협의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2014년 설립 이후 광양시 사회복지의 날 행사, 전라남도 시·군·구 협의회, 기관 간담회 개최 등 민·관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또한 보건복지부 ‘좋은이웃들’ 수행기관으로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활발한 후원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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