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넥슨이 19일 온라인 쇼케이스 ‘마비노기 모바일: 빅 캠프파이어’를 열고 첫 대규모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신규 지역 ‘이멘마하’에서 이어지는 ‘여신강림 3장: 팔라딘’ 스토리를 선보이며, 루에리와 기사단 동료들과의 모험을 통해 이용자는 ‘팔라딘’으로 각성한다.
새로운 사냥터 센마이 평원과 던전 ‘페카/페론 고분’이 추가되며 강령술 기반 보스들이 등장한다. 기존 던전에는 ‘매우 어려움’ 난이도와 심층 던전이 추가된다.
10월에는 신규 어비스 던전 ‘바리 어비스’가 열리며 개성 있는 보스 3종을 만날 수 있다.
신규 변신 시스템 팔라딘이 도입돼 전투 중 단 한 번 발동 가능한 강화 변신이 가능하다.
최고 레벨이 65에서 85로 확장되며, 각 클래스별 ‘마스터 엠블럼’도 추가된다.
룬 시스템은 신규 시즌 전설 룬과 신화 룬으로 확장돼 전략적 조합의 재미를 준다. 신화 룬은 100% 드롭으로 획득할 수 있으며, 새로 도입되는 미스틱 던전에서 주로 얻는다.
편의성 개선을 위해 ▲기억중인 룬과 ▲룬 워드 시스템이 추가된다. 미지의 룬 시스템으로 룬 승급 실패 시에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보석 확장, 신규 인챈트 9종, 인챈트 증폭 시스템도 도입된다.
특히 신규 클래스 암흑술사가 10월 16일 업데이트된다.
암흑술사는 힐러 계열 첫 신규 클래스지만 어둠과의 계약으로 하이리스크-하이리턴 전투를 펼치는 독특한 콘셉트를 갖췄다. 스킬 사용 시 잠식이 쌓이며 체력이 줄어드는 대신 강력한 공격이 가능하다. 궁극기 어둠은 잠식 정도에 따라 폭발적 피해를 입힐 수 있다.
향후 로드맵에서는 11월 신규 레이드 타바르타스, 생활 제작과 연계되는 초월 각인 콘텐츠가 추가된다. 또 길드 전용 해적통 게임, 이용자 간 소통을 위한 비공개 채널이 10월 말 업데이트된다. 넥슨은 시즌1 업데이트와 함께 다양한 기념 아이템과 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진훈 디렉터는 “팔라딘 업데이트와 암흑술사 등 새로운 콘텐츠로 모험가들의 이야기가 한층 풍성해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