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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LG유플러스(032640)가 부산 오시리아 관광지구에서 시민 대상 자율주행버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서비스에는 16인승 전기버스 4대가 투입돼 오시리아역-롯데몰-국립부산과학관-기장해안로 9.6㎞ 구간을 운행하며, 지난 7월 10일 개통식 이후 2000㎞ 시운전으로 안정성과 신뢰성을 검증했다.
버스는 일반 차량과 동일한 도로를 주행하며 신호등과 연동해 자동으로 정차·출발하고, 보행자와 도로 상황을 인식해 안전하게 운행한다. 시민들은 정류장에서 일반버스처럼 탑승할 수 있으며, 당분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이용객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며, 향후 내성~중동 BRT 구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LG유플러스 주관으로 라이드플럭스(차량 제작), 엔제로(관제시스템), 트라콤(교통인프라)과 함께 C-ITS 기반 자율주행 체계를 구축했다. 차량, 도로 인프라, 관제센터가 실시간 데이터를 주고받아 돌발 상황에 대응하며, 관제센터는 버스 위치와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스마트 모빌리티 생태계 확산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박준석 LG유플러스 모빌리티사업담당은 “자율주행버스를 통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이동 편의와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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