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컴투스(078340)의 신작 ‘더 스타라이트’(개발 게임테일즈)가 오는 9월 18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더 스타라이트는 정성환 총괄 디렉터가 집필한 4종의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정준호 아트 디렉터와 남구민 사운드 디렉터 등 국내를 대표하는 개발진이 참여해 개발 초기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이외 더 스타라이트는 멀티버스에서 펼쳐지는 독창적인 세계관과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한 뛰어난 그래픽, 전략적인 충돌 시스템 등을 통한 ‘몰입의 감동’을 내세우며, 하반기 MMORPG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흩어진 스타라이트를 따라 펼쳐지는 멀티버스 서사 = 처음 만나볼 수 있는 캐릭터로는 위대한 엘프 ▲이리시아, 미노타우르스 전사 ▲데커드, 냉혹한 킬러 ▲실키라, 매혹적인 다크엘프 ▲라이뉴, 게임의 마스코트 ▲로버까지 총 다섯 명이다.
이들은 서로 다른 차원에서 건너온 만큼 각자 다른 스토리를 지니고 있으며, 유저의 선택과 상호작용에 따라 게임 속 세계에서 역할이 유동적으로 변한다.
게임을 시작하면 각 캐릭터 배경에 맞는 튜토리얼을 따라가고, 이후 정통적인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후르츠 빌리지’에서 첫 챕터를 진행하게 된다.
이후 동양적 정취를 가득 담은 무사마을, 전쟁의 상흔이 남은 늙은사자의 땅, 드넓은 회색고원 등 상이한 시대성과 정서가 교차하는 지역으로 여정을 이어 가며, 각 지역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은 다음 차원의 문을 여는 단서이자 ‘스타라이트’를 얻는 중요한 과정으로 작용한다.
각 디렉터는 멀티버스 속 공존하는 여러 문화와 콘셉트를 연결하기 위해 다양한 장치를 마련했다. 정준호 디렉터는 동양풍 사찰 옆에 현대식 놀이터나 커피차를 배치하는 식으로 서로 다른 시대와 장르가 섞인 배경을 한 장면 안에서 자연스럽게 구현했으며, 남구민 디렉터는 지역과 상황에 맞게 바뀌는 음악으로 몰입감을 강화했다. 정성환 대표는 자신의 소설 속 등장인물과 지역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개연성을 높였다.
◆듀얼 클래스로 즐기는 스마트한 전투 = 초반 여정은 세계관의 맥을 따라 지역을 탐색하고 임무를 수행하며 스토리를 탐구하는 구조로 전개된다. 선택한 캐릭터에 따라 각 차원의 이해관계에 따른 다른 감정선과 대사를 경험하고, 점차 배틀로얄 콘텐츠인 ‘영광의 섬’과 공성전, 필드 보스 등 다양한 PvP·PvE 콘텐츠를 경험하게 된다.
모든 캐릭터는 두 가지 클래스를 운용하는 듀얼 클래스를 가지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 두 클래스를 교체해 운용할 수 있다. 몇몇 캐릭터는 상반되는 성격의 클래스를 보유한다. 로버는 도적과 연금술사로 기동·교란과 보조 운용을 병행하며, 이리시아는 치유사와 마법사로 파티 유지와 범위 화력을 오간다. 실키라는 헌터와 어쌔신으로 근거리와 원거리 공격을 자유자재로 전환하며 PvP, PvE, 파티플레이 등 모든 상황에 맞게 운용할 수 있다.
캐릭터는 등급별 액티브 스킬 풀에서 최대 8개를 선택해 기본 공격과 연동해 운용할 수 있다. 최대 3개의 프리셋을 저장해 PvP·PvE 상황에 맞춰 빠르게 교체 가능하며, 스킬은 길게 눌러 아래로 끌어내리는 동작 한 번으로 자동 발동을 켜고 끌 수 있다. 주기가 고정된 버프·핵심기는 자동으로, 타이밍을 타는 제어·차단기는 직접 컨트롤하며 밀도 높은 전투를 즐길 수 있다.
필드 보스는 스케줄 시스템을 도입해 누구나 정해진 일정에 맞춰 도전할 수 있다. 서버 내 모든 유저가 참여 가능한 월드 보스는 대미지 기여도에 따라 보상이 차등 지급되며, 마지막 일격 성공 시 추가 보상을 얻는다. 일반 필드와 필드 보스에는 충돌을 적용하지 않아 누구나 편하게 전투에 참가할 수 있고, 자유로운 이동을 활용한 전략적 전투 구도를 만들 수 있다.
◆생존을 향해 펼치는 진검승부 영광의 섬 = 대표 PvP 콘텐츠 영광의 섬은 최후 1인이 남을 때까지 싸우는 배틀로얄 방식의 대규모 생존 경쟁 모드다. 최대 100명이 참가하는 개인전과, 99명이 33개 팀으로 나눠 겨루는 3인 팀 대전 모드로 즐길 수 있으며, 서버 구분 없이 월드 단위 참여가 가능하다.
하루 1회 주어진 10분 동안 점차 줄어드는 안전 지역을 찾아 끊임없이 이동하며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펼친다. 필드에서는 몬스터나 보스를 처치해 공격력·방어력 등을 높이는 강화 효과를 얻거나, ‘여신의 가호’ 석상을 찾아 보호막을 받고 전력을 강화할 수 있다. 보급품 상자로 스킬 주문서를 획득하거나, 상태 이상 해제로 일발 역전을 노리는 등 다양한 변수가 존재한다.
갈대숲에 몸을 숨겨 상대를 기습하거나, 고지대를 점령해 우위를 점하는 등 지형을 활용한 전략적 플레이도 가능하다. 팀전 시 충돌 시스템을 활용해 적의 진입로를 막고 소규모 공성전과 같은 상황도 연출할 수 있다. 제한 시간 내 생존자가 둘 이상이면 적 처치·지원·피해량 등을 종합한 ‘평가 점수’로 승자를 가리며, 팀전은 팀원 점수 총합으로 순위를 정한다. 최종 순위에 따라 높은 등급 아이템 획득에 필요한 특별 재화 ‘영광의 증표’를 차등 지급해 긴장감을 높였다.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더 스타라이트 = 더 스타라이트는 PC와 모바일 간 크로스플랫폼과 리모트 플레이를 지원한다. PC에서는 보다 폭넓은 그래픽과 조작 옵션을 제공하고, 모바일에서는 화면 특성에 맞춘 간편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브랜드 사이트의 크로스플레이 런처를 통해 다운로드와 업데이트가 일원화돼, 장소와 기기를 바꿔도 동일한 흐름으로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다.
이처럼 ‘더 스타라이트’는 세계관·캐릭터·사운드·그래픽 등 모든 요소가 하나의 서사 안에서 유기적으로 작동하며, 유저에게 몰입의 감동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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