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는 베트남 다낭외대에서 개최한 한글날 기념 ‘한국어 쓰기 대회’를 15일 성료했다.
안양대의 MOU 체결 대학인 다낭외대에서 매년 개최되는 한국어 쓰기 대회는 올해로 4회차를 맞는다. 특히 교육대학원 한국어교육전공과 다낭외대 한국언어문화학부의 공고한 우호 협력을 바탕으로 안착된 국제교류 행사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베트남 다낭외대에서 15일 열린 한글날 기념 ‘한국어 쓰기 대회’에는 한국언어문화학부 학생 3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한국어 쓰기 대회에서는 ‘AI(인공지능)를 활용한 한국어 공부법’ ‘SNS를 통한 한국어 공부법’(택1)을 주제로, 변화하는 사회에 베트남 대학생만의 한국어 공부법을 살펴보는 계기가 됐다.
대회 심사는 참가자의 한국어 수준(숙달도)을 고려해 ‘초급 부문’ ‘중급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안양대 한국어교육전공 이윤진 주임교수는 “한국어 쓰기 대회에 전공 석사생과 교수진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한국어교육 전공생들에게는 ‘한국어 쓰기 평가’ 에 대한 이론과 실제를 경험하는 동시에 국외 학습자에 대한 이해도를 넓히는 기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한국어 쓰기 대회 시상식은 10월 4일에 베트남 다낭외대에서 한글날 기념 행사와 함께 개최되며 수상자에게는 안앙대 총장 명의의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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