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의회(의장 배정수)가 지난 13일 정조효공원과 14일 화성시립태안도서관에서 열린 ‘제2회 화성시 도서관 축제’에 참석해 책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시민 화합의 장을 함께했다.
올해 축제는 ‘책 읽는 도시, 꿈꾸는 화성 - 지혜로 떠나는 도서관 축제’를 주제로 2일간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팝페라 식전 공연 ▲은희경 작가 북콘서트 ▲쏭내관의 정조 효 역사 강연 ▲버블 공연 ▲유진 작가 가족 인형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이어졌다.
또 화성시립도서관, 화성시문화관광재단, 화성시인재육성재단, 사립작은도서관, 지역서점, 안녕초등학교, 안용중학교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풍성한 홍보·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 자리에는 정흥범 화성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유재호·위영란 의원과 지역 도서관 관계자와 시민 3000여 명이 함께했다.
정흥범 화성시의회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책은 사람의 영혼과 인생이 담긴 가장 위대한 스승으로 한 줄의 문장이 사람을 바꾸고 한 권의 책이 세상을 움직인다”면서 “화성특례시는 책과 사람책을 통해 인문학 도시로 성장해 가고 있으며 의회도 시민의 일상 속에 책이 스며들고 도서관이 삶의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의회는 앞으로도 책을 통한 시민의 지혜 나눔과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해 지역 도서관 및 관련 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