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화성시, 제2회 추경 3714억 확정…민생경제 회복 집중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5-09-12 17:00 KRX7
#화성시추경예산 #화성시예산안 #화성시민생회복 #화성시예산확대 #화성시예산안
NSP통신-화성시청 전경. (사진 = NSP통신 DB)
화성시청 전경. (사진 =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3714억원 규모의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시의 총예산 규모는 4조603억원으로 확대됐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은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비쿠폰 및 지역화폐 발행 확대 등 직접 지원 사업에 예산을 집중했다.

아울러 지난달 22일 승인된 일반구 설치에 따라 구청 체제 전환을 위한 준비 예산도 반영했다.

G03-9894841702

우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1496억원, 지역화폐 추가 발행을 위해 183억원을 편성했다. 구청 체제 준비 및 사무공간 확보 예산 125억원이 반영됐다.

이와 함께 도로·하천 등 사회기반시설(SOC) 확충과 동절기 대설 대비를 위해 ▲시도1호선 토지보상비 30억원 ▲수기~분천 간 도로 확포장 공사비 16억원 ▲소하천 정비 43억원 등 총 224억원이 투입된다. 제설자재 확보 및 제설작업 등 ▲설해대책에도 132억원을 편성했다.

문화관광 분야에는 ▲시립미술관 토지보상비 59억원 ▲우리꽃식물원 확장사업 47억5000만원 ▲서해안 황금해안길 조성공사비 45억원 등 총 179억원이 반영됐다.

복지 분야에는 ▲출산지원금 22억원 ▲무상급식 24억원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3억 2500만원 등 총 90억원이 편성됐다.

시민 이동권 보장을 위한 교통 분야에도 ▲출퇴근 시간대 증차 운행 12억6000만원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운영 15억원 ▲버스 공영제 운영비 7억2500만원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 60억원 등 총 106억원이 편성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추경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