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크래프톤(259960)의 펍지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PC 신작 ‘PUBG: 블라인드스팟(PUBG: BLINDSPOT, 이하 블라인드스팟)’이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 신규 체험판을 공개한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되는 블라인드스팟의 체험판은 한국 시각으로 8월 14일 화요일 14시부터 9월 2일 화요일 14시까지 총 3주간 제공된다.
신규 체험판은 지난 2월에 공개된 첫 체험판 대비 콘텐츠와 시스템이 확장됐다.
우선 다양한 신규 캐릭터가 추가됐다. ▲윌슨(Wilson) ▲골드버그(Goldberg) ▲패치(Patch) ▲휘슬(Whistle) 등 새롭게 추가된 캐릭터 4종은 전용 무기와 고유 가젯을 갖추고 있어 기존의 캐릭터들에 더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전략적 조합의 선택지를 제공한다.
이제 일반전에서 공격과 방어 시 선택할 수 있는 전용 캐릭터 시스템이 도입됐다.
에이펙스, 휘슬, 버디, 윌슨, 골드버그는 공격팀만, 드롭아웃, 패너틱, 콜리전, 패치, 헤이즈는 방어팀만 선택할 수 있으며 카약, 젠, 카니발, 클라리스는 공격팀과 방어팀 모두 선택할 수 있다.
일반전에 실력 기반의 랭크 시스템도 적용됐다. 총 7단계로 구성된 랭크는 승패에 따라 변동되며, 랭크 아이콘 및 프로필 테두리 등 랭크에 맞는 전용 보상도 획득할 수 있어 이용자들에게 승리를 위한 동기를 부여할 예정이다.
캐릭터가 장애물을 뛰어넘는 볼팅 액션이 도입돼 이제 이동과 위치 선정시 보다 매끄럽고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이용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스템이 추가됐다. 처음 플레이하는 이용자는 튜토리얼 모드를 통해 게임의 기본을 쉽게 익히고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 카메라 조작 방식 및 앉아 있는 적을 사격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다는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초심자의 불편 사항들을 개선했다.
게임 도중에 팀원이 이탈할 경우 자동으로 새로운 이용자가 합류하는 난입 시스템이 적용돼 보다 안정적이고 쾌적한 매칭 및 게임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이외 대상의 상태에 따라 변화하는 스마트 핑, 웨이포인트 지정 기능, 인게임 보이스 채팅 등 팀원 간 빠르고 정확한 소통과 전술적인 협업을 돕는 기능이 추가됐다. 또 아나운서 및 캐릭터 보이스도 추가됐다.
더 넓은 공간과 불규칙한 구조의 신규 맵 요트가 추가돼 보다 다양한 방식의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기존의 병원과 쇼핑몰을 포함한 모든 맵에서 조명 및 캐릭터 표현이 개선되는 등 전체적인 그래픽 품질이 향상됐다.
PUBG: 블라인드스팟은 5:5 팀 기반의 탑다운 전술 슈팅 게임으로 기존 탑다운 뷰 게임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현실적인 슈팅 메커니즘을 경쾌한 페이스로 구현했다. 슈팅 게임 특유의 타격감과 액션성을 살린 총격전을 즐기는 동시에 탑다운 뷰의 장점을 활용한 전략적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블라인드스팟의 개발을 이끌고 있는 양승명 PD는 “이번 체험판은 지난 2월 첫 테스트를 통해 수집한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했다”며 “특히 신규 캐릭터와 랭크 시스템 도입으로 더욱 전략적이고 몰입감 높은 게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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