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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 엔씨소프트)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엔씨소프트(036570)가 2025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824억원, 영업이익 151억원, 당기순손실 36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6%, 189%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4%, 71% 성장했다. 당기순손실은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화 관련 손익 감소가 원인이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2448억원, 아시아 691억 원, 북미·유럽 262억원이며, 로열티 매출은 423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36%를 해외 및 로열티 매출이 차지했다.

게임별로는 PC 부문 매출이 전분기 대비 10% 늘어난 917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아이온’은 신규 서버 출시 효과로 53% 증가한 130억 원을 올렸다. 모바일 부문 매출은 6% 성장한 2190억 원이며, ‘리니지2M’은 동남아시아 서비스 확장으로 27% 늘어난 480억 원을 기록했다.

(사진 = 엔씨소프트)

올해 하반기 기대작인 ‘아이온2’는 6월 말 진행된 이용자 FGT(포커스 그룹 테스트) 의견을 반영해 콘텐츠 고도화 작업을 진행 중이며, 2025년 4분기 출시 예정이다.

회사는 글로벌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모바일 캐주얼 센터’를 신설하고, AI·데이터 사이언스 역량을 해당 분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홍원준 CFO는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내년에는 브레이커스, 타임 테이커스, LLL, 스핀오프 게임 4종 등 총 7개 신작을 분기별로 고르게 출시하겠다”며 “내년 예상 매출 가이던스는 2조~2조50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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