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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오픈마켓 가운데 G마켓과 11번가의 소비자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던 반면 옥션과 인터파크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소비자원이 오픈마켓(통신판매중개자) 4개사(G마켓, 11번가, 옥션, 인터파크)에 대한 소비자만족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종합 만족도는 5점 만점에 3.63점으로 보통보다 약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는 11번가와 G마켓이 3.67점으로 가장 높았고, 옥션과 인터파크가 그 뒤를 이었다.
부문별 만족도에 있어서 소비자의 니즈(needs) 파악과 서비스의 빠른 제공, 시간 및 절차 준수 여부 등의 ‘서비스품질’은 11번가가 가장 높았고 사이트의 검색 기능, 보안 유지, 결제 안전성 등 ‘서비스운영’은 G마켓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오픈마켓 이용 시 소비자가 느낀 감정이나 만족감을 반영한 ‘서비스체험’은 11번가와 G마켓이 공동 1위였다.
그러나 만족도 차이가 크지 않아 전반적으로 비슷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오픈마켓 거래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오픈마켓이 계약 체결의 관여자로 일정 책임을 지도록 하는 법적 근거 마련을 관계 부처에 건의할 방침이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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