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보성군, 청년공동체 본격 출범…‘청년이 모여 마을을 만든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 2025-08-01 16:13 KRX7
#보성군 #청년공동체 발대식 #청년 주도 창업 #청년마을 조성 #모닥모닥 동아리

‘2025 청년공동체 발대식’…청년 주도 창업·정착 모델 본격화

NSP통신-2025년 보성군 청년공동체 발대식을 개최하고 청년이 주도하는 지역 활동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꽃 브로치-보성군 서형빈 부군수와 보성군 청년공동체) (사진 = 보성군)
‘2025년 보성군 청년공동체 발대식’을 개최하고 청년이 주도하는 지역 활동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꽃 브로치-보성군 서형빈 부군수와 보성군 청년공동체) (사진 = 보성군)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보성군(군수 김철우)이 최근 보성 봇재 회의실에서 ‘2025년 보성군 청년공동체 발대식’을 열고 청년 주도 지역 혁신 활동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청년의 자발적인 동아리 활동이 지역 공동체로 성장하고 나아가 청년마을 조성과 창업으로 확장되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청년공동체 15개 팀, 4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행사는 ▲전남형 청년마을 운영 성과 공유 ▲행정안전부형 청년마을 사례 소개 ▲공동체별 활동 발표 ▲역량 강화 교육 등으로 구성돼, 청년 주도의 정착 기반 마련과 자립 전략 수립을 위한 실질적 정보들이 공유됐다.

G03-9894841702

보성군 ‘모닥모닥 동아리’ 9개 팀과 전남형 청년공동체 3개 팀은 각자의 활동 방향성과 비즈니스 아이템을 발표하며 상호 교류와 협업 가능성을 모색했다.

역량 강화 시간에는 이찬슬 스픽스 대표(전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심사위원)와 신주환 전남사회적기업통합지원센터 이사장이 연사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 대표는 “청년공동체는 기존 마을 운영 방식에 청년의 감각을 더해 구조적인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신 이사장은 “공동체 활동은 커뮤니티에 머무르지 않고, 수익을 창출하는 지속가능한 창업 모델로 확장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전남형 청년마을 ‘퀘스트랜드’와 ‘메모리&멜로디마을’은 지역 콘텐츠 개발과 외부 청년 유입 성과를 공유해 큰 관심을 받았다. 또 행정안전부형 청년마을로 선정된 ‘전체차랩’(대표 용수진)은 유휴공간과 차 문화를 결합한 보성형 청년 정착 모델을 소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지역에서 살아가는 기반이 공동체 활동으로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창업으로까지 연결될 수 있는 현실적 전략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형빈 부군수는 “청년공동체는 지역 변화의 동력이자, 청년의 꿈을 실현하는 마중물”이라며 “보성군의 자원을 활용한 청년 활동을 적극 발굴·지원해 보성형 청년 성공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은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청년 정착형 정책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내고 단계별 청년 지원 전략의 실효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G01-2125512898
G02-3602246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