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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 실적 지속 성장…방산부문 연간 10% 성장 예상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3-12-18 08:45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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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풍산(103140)은 장기적으로 국방부의 화력증강계획 및 해외 신규 판로 확대로 연간 10%에 달하는 방산부문의 매출성장이 예상된다.

또한 풍산은 구리가격의 상승 반전시, 기대이상의 신동부문 수익성 개선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다.

2013년 4분기 풍산의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565억원(YoY, +4.0%, QoQ +11.8%)과 410억원(YoY, +105.9%, QoQ -17.9%)을 기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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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부문 매출 확대(QoQ +42%)로 전분기대비 전체 매출액은 증가하겠지만, 신동제품 판매량 감소(QoQ -3.9%), 구리가격 하락에 따른 메탈관련 손실 30~40억원(메탈로스 50억원), 수익성 높은 방산 수출(영업이익률 15~20%)의 비중 축소와 100억 원에 달하는 성과급 지급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전년동기와 비교시 판매량 확대, 메탈관련 손실 축소, 방산매출 확대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2014년에도 국방부의 화력증강계획과 스포츠탄의 해외수출 확대로 풍산의 방산부문의 매출은 10%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박성봉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구리가격이 톤당 7000달러 대 초반 수준으로 하향· 안정화 될 전망이기 때문에 풍산의 신동관련 신규 증설이 제한 적인 점을 감안하면 신동부문 매출이 감소해 전체 외형성장은 둔화될 것이다”고 예상했다.

그러나 그는 “2014년 구리가격은 7000달러 대 초반이 유지될 전망으로 풍산의 메탈관련 손실 확대는 제한적 이라고 판단된다”며 “방산부문의 영업이익률이 10~15%로 신동 부문(4 ~ 6%)에 비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2014년 풍산의 영업이익률은 5.4%로 2013년대비 0.6%포인트가 개선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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