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 NSP통신.

26일 서울 광진구 지체장애인협회가 KCMC문화원 교육센터를 찾아 이웅종 단장이 이끄는 둥글개봉사단에 반려동물 치약 4000개를 전달했다. (사진 = 김종식 기자)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26일 서울 광진구 지체장애인협회(회장 고대현)가 경기 화성시 봉담읍 내리에 위치한 독스앤플레이 KCMC문화원 교육센터를 찾아 이웅종 단장이 이끄는 둥글개봉사단에 반려동물 치약 4000개(40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고대현 서울시 광진구 지체자양인협회 회장은 “장애인협회에서 반려동물 치약을 기부 받았는데 이웅종 단장이 이끄는 둥글개봉사단의 기부 봉사활동에 감동을 받아 기부받은 4000만원 상당 반려동물 치약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협회는 협회 사무실 1층에 문화교실을 만들어 장애인 들에게 노래교실, 웃음치료교실, 컴퓨터 교실을 주 3회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인 회원 8000명이 등록돼 있는 단체”라고 소개했다.

이웅종 대표가 이끄는 KCMC 둥글개봉사단은 전국으로 동물매개치유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활발하게 봉사하는 단체로 특히 유기동뭉물을 보호 하기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KCMC둥글개봉사단은 단순한 동물 돌봄을 넘어 함께하는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를 실천하기 위해 동물매개치유 활동(Animal-Assisted Therapy)을 중심으로 독거노인, 장애인,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동물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정서적 안정, 신체 활동 유도, 사회성과 자존감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그중 동물매개치유(AAT, Animal-Assisted Therapy)란 사람과 동물 간의 교감을 통해 심리적·정서적·신체적 회복을 돕는 전문치료 활동으로 훈련된 동물매개견과 치료사가 대상자를 방문해 말벗이 돼주거나 간단한 놀이와 행동 치료를 통해 ▲우울감 해소 ▲인지 기능 향상 ▲신체 발란스운동 효과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최근 노인복지, 청소년 상담, 특수교육, 재활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물매개치유 활동의 효과가 입증되며 주목받고 있다.

이웅종 대표는 “동물은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존재”라며 “앞으로도 사회의 외곽에 놓인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CMC 둥글개봉사단은 앞으로도 교육, 문화, 복지, 치유를 아우르는 반려동물 복지 와 봉사하는 의미의 역할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jsbio1@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