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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경기도의원, 도교육청 추경예산안 심사서 예산 계획 미흡 지적

NSP통신, 김종식 기자, 2025-06-18 09:25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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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은 숫자가 아닌 책임, 투명성과 실효성 있어야”

NSP통신-이은주 경기도의원. (사진 = 경기도의회)
이은주 경기도의원. (사진 =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이은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의원(국민의힘, 구리2)은 17일 열린 2025년도 제1회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일부 예산 항목의 불명확한 사업계획과 미비한 자료 제출을 강하게 지적했다.

이 의원은 “조례 심의 당시 예산 추계가 없었는데 추경안에는 9억 4000여만원이 포함돼 있다”며 “조례와 예산 간의 정보 불일치는 행정에 대한 신뢰를 저해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경기 외국어 미래교육 선도학교 운영 및 경기미래형 직업교육 모델학교는 신규 사업에 적지 않은 예산이 편성됐지만 구체적 계획이 부족하다”며 “온라인 국제교류 플랫폼 구축 등 구체적인 운영 방향”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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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NCS 기반 특성화고 학과 개편 지원사업에 사업 설명은 물론 기본 자료조차 제출되지 않았다”며 “예산은 말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공문과 서류로 증명돼야 한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디지털인재국의 추경예산 심사에서 교원 디지털 역량 연수 예산의 감액(총 46억원 상당) 사유가 교육부 특교금 축소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현장 교사 특히 신임 교원들이 연수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보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은주 의원은 “교육 예산은 단순히 편성만 되는 것이 아니라, 도민과 학생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수단이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예산의 투명성과 행정의 책임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감시와 견제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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