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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물가상승률이 안정세로 들어서자마자 이스라엘과 이란간의 무력 충돌이 발생하면서 금융권이 불안감에 휩싸였다. 새 정권이 들어선 가운데 부동산 상승 기대심리가 반영돼 집값이 들썩이고 이에 따라 가계부채도 급증하고 있다. 여기에 전국민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이 예상됨에 따라 물가를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집값 폭등에 금융당국, 은행권 대출담당 부행장 호출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마포·용산·성동구 집값이 오르고 경기 과천, 분당까지 집값이 들썩인 가운데 가계대출이 급증하자 금융당국은 전 은행권 가계대출 담당 부행장들을 소집했다.

지난 12일 기준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은 750조 791억원으로 약 열흘 만에 1조 9979억원 증가했다. 7월 3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도입에 앞서 막차 수요가 몰렸고 진보정권에서 부동산 가격이 오름세를 보인다는 속설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추가적인 대출 규제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정부가 내수·경기 회복을 위해 1인당 최대 50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차등 지급하는 내용이 담긴 추경안도 발표 예정이다. 금융업계는 이로 인한 물가 상승 자극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스라엘·이란 충돌에 국제유가 불안

이스라엘과 이란 사태로 중동 정세가 불안해지면서 국제유가가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는 미국과 이란의 협상 차질, 러시아·우크라이나 휴전 협상 지연 등으로 상승했고 중동 사태로 인한 상승 요인은 이번주부터 반영될 전망이다. 이는 1~2주 후부터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국제유가가 들썩이며 한국의 휘발유·가스 가격은 물론 전기·가스 등 공공요금 인상까지 예상된다.

◆애플페이로 버스 탄다…티머니와 연동

인스타그램과 티머니 홈페이지에 “티머니, 아이폰과 애플워치에 찾아온다”는 소식이 올라왔다. 애플페이 출시 2년만에 애플과의 연동이 가능해진다는 소식이 들렸지만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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