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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동향

‘막차타’ 수요에 가계부채 5조 가까이 증가…은행권 ‘긴장’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5-06-09 18:16 KRX5
#가계대출 #부동산PF #압수수색 #새마을금고 #은행주
NSP통신- (표 = 강수인 기자)
(표 =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과 오는 7월 3단계 스트레스DSR 적용이 맞물리며 주택 관련 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액이 5조원에 육박했다. 은행권은 대출 금리를 인상하는 등 가계부채 총량 관리로 긴장감이 돈다.

◆5대 시중은행, 전월 대비 가계부채 5조원 증가

KB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NH농협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가계대출은 전월 대비 4조 9964억원 증가한 748조 81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 감소세에서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제 완화 이후 2월부터 증가세로 전환, 지난 4월부터 4조원대 증가세를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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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주 날았지만…한계 보인다

코스피가 2800선을 넘어선 가운데 은행주 역시 52주 신고가를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이날 전거래일 대비 20% 이상 뛰었고 KB금융의 주가는 11만원을 넘어섰다. 다만 이재명 정부가 자영업자 지원, 대출금리 인하 등을 내걸고 있어 은행권의 이익 감소가 예상돼 상승 흐름이 오래 가진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토스뱅크·광주은행 협업 신용대출 1조원 돌파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이 손을 잡고 선보인 공동 신용대출이 출시 9개월 만에 1조원대를 돌파했다. 인터넷은행들은 지방은행과 협업해 공동 신용대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검찰, ‘임직원 금품 수수’ KB부동산신탁·새마을금고 압수수색

KB부동산신탁과 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의 금품 수수 혐의와 관련해해 검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KB부동산신탁 임직원이 신탁 계약과 관련해 금품을 수수하고 사금융을 알선한 혐의와 새마을금고 전현직 임직원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과 관련해 금품을 수수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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