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매일유업, 유제품가격인상 4분기 이후 수익성 개선…내년 中 수출↑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3-12-09 08:35 KRD7
#매일유업(005990) #매일유업실적 #유제품가격인상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매일유업(005990)은 유제품 가격 인상 지연으로 3분기 실적은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했다. 하지만 9월 말 유제품 가격 인상(8~9% 인상)으로 4분기 이후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2013년 매일유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8.2%, 38.2% 증가한 1조 3753억원과 367억원이 예상된다.

2014년도 내수와 수출 모두 양호한 성장세를 시현할 전망이다. 내수 부문에서는 가격 인상 효과가 온전히 반영되고, ’바리스타’, ‘저지방우유’ 등 고수익 제품의 매출 비중 증가, 커피, 치즈 등 유제품 외 품목들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이 예상된다.

G03-9894841702

중국 분유 수출은 온라인 채널 등으로의 유통 채널 확대, 기존 딜러의 유통 매장 수 증가로 고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2014년 중국 분유 수출액은 전년 대비 39.0% 증가한 410억으로 예상한다. 2014년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0.0%, 27.7% 증가한 1조 5124억원과 469억원으로 전망된다.

조현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매일유업은 내수 부문에서는 커피, 치즈 등으로의 품목 다각화가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긍정적이다”며 “중국 분유 수출은 중장기적으로 자회사 제로투세븐과의 시너지 및 중국 산아 제한 완화 효과 등으로 고성장세를 시현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음식료 업종 내에서 두드러지는 해외 실적과 이익 개선을 보여주고 있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의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부동산·경제연구소(원) 등이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정보는 투자 참고용일 뿐이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주식 거래 등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