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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LG제치고 글로벌스마트폰 3위…중국 시장 지속 성장세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3-12-04 08:0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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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레노버(Lenovo)가 처음으로 LG전자를 제치고 글로벌 스마트폰 3위 업체에 올랐다.

삼성전자가 32.1%로 굳건히 1위를 지킨 가운데 애플, 레노버, LG전자는 각각 12.1%, 5.1%, 4.9%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점유율로 봤을 때는 크게 와닿지 않지만 출하량으로 보면 다르다.

레노버는 2010년도 35만대를 판매하는데 그쳤지만 2013년 3분기까지 3100만대를 판매하며 불과 3년만에 88배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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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가격으로 인기몰이 중인 샤오미(Xiaomi)의 경우는 2011년 39만대에서 2013년 3분기 782만대로 2년동안 20배의 높은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송기태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자국 시장임을 감안해도 미국, 유럽 등과 비교했을 때 자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이유는 2가지가 있다”며 “첫번째로 중국인들은 품질보단 브랜드, 그 중에서도 자국브랜드를 중시한다. 두번째는 가격 경쟁력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스마트폰 중국시장은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며 “인구수와 누적판매량을 고려해 봤을 때 중국인 1인당 0.32대의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고 교체주기를 감안하면 1인당 0.16대의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중국은 전체 인구의 16% 정도가 스마트폰을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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