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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올 수주 28억달러…지속적인 회사채 상환 주력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3-12-03 08:24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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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한진중공업(097230)의 올해 수주는 28억달러로 서프라이즈를 예상, 지속적인 회사채 상환에 주력하고 있다.

2013년은 본사 영업 재개, 수빅조선소 수주 턴어라운드, 자산 매각·유동화를 통한 차입금 감소와 부채 상환을 통한 재무리스크 탈피의 한해였다.

본사 영도조선소는 4년만에 8억달러를 상회하는 수주로 12억달러의 수주잔고가 확보됐다. 수빅조선소는 수주목표의 150% 이상 달성으로 2년 이상의 수주잔고를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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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연초 2조원의 회사채 잔고에서 만기도래한 5500억원의 공모사채를 전액 상환, 현재 잔고는 1조5000원 이하로 감소했다.

자산 매각의 첫 단추였던 인천북항지구의 일부 부지 매각은 2014년 상반기로 지연이 예상된다. 동서울터미널 부지 매각도 2014년 상반기에 추진될 전망이다.

매각 지연으로 영업외수지 개선과 흑자전환은 2014년으로 해를 넘긴다.

김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현재 5500억원의 현금을 보유, 회사채 상환으로 분기 금융비용이 100억원 감소하면서 영업외수지 개선이 예상된다”며 “2014년 상반기 중 동서울터미널(장부가액 2810억원) 및 인천율도부지 매각이 성공리에 마무리되면 순이익은 흑자전환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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