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LG유플러스(032640)가 아시아 지역 여행지를 방문하는 고객을 위한 전용 로밍 상품 아시아 로밍패스를 출시했다.
3만원대 신규 요금제를 선보이며 고객 선택지를 다양화한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출시된 아시아 로밍패스는 일본, 베트남, 대만과 홍콩 및 마카오를 포함한 중국 지역을 방문할 때 가입할 수 있는 기간형 로밍 상품이다.
LG유플러스는 주로 3박 4일 내외의 짧은 여행 기간을 선호하는 아시아 여행 고객들의 데이터 사용 패턴을 분석해 3만9000원에 6GB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추가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4월 전 세계 83개국에서 일정 기간 동안 데이터를 비롯한 통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로밍패스’를 선보인 바 있다. 요금제는 제공 데이터 용량에 따라 ▲3GB(2만9000원) ▲8GB(4만4000원) ▲13GB(5만9000원) ▲25GB(7만9000원) 등 4종으로 구성됐다.
LG유플러스는 아시아 로밍패스 출시를 기념해 이용 고객에게 해외여행 시 유용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아시아 로밍패스 이용 고객은 가족이나 지인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로밍패스 나눠쓰기를 3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로밍패스 나눠쓰기는 U+모바일 회선을 사용하는 최대 5명까지 데이터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또 로밍패스 이용 고객에게 제공되던 공항 서비스, 면세점, 환전 등 20만원 상당의 제휴 혜택과 데이터 추가 혜택도 받는다.
임혜경 LG유플러스 요금·제휴상품담당는 “해외여행이 본격적으로 재개되는 흐름에 맞춰 고객이 선호하는 아시아 여행지에서 보다 합리적이고 편리하게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아시아 로밍패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경험을 혁신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 중심의 로밍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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