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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기능성 미생물 매실퇴비 효과 우수성 인정 받아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5-03-31 16:21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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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도 농촌진흥청 신기술 시범사업 신규과제 최종 선정

NSP통신-매실퇴비 상표(매하리) 포장재 (사진 = 광양시청)
매실퇴비 상표(매하리) 포장재 (사진 = 광양시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기능성 미생물 매실퇴비를 활용한 작물재배 기술이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 2026년도 신기술 시범사업 신규과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기술 시범사업은 전국 농촌진흥기관을 포함한 민간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경제성 높은 사업과 기술혁신을 통해 새로운 수요 창출이 기대되는 사업을 우선 선정하고 있다.

광양시는 연작장해 및 염류집적 등 토양 화학성 개선 효과와 식물병 억제를 통한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목표로 ‘매실과 기능성 미생물이 함유된 퇴비를 활용한 고소득 시설채소 재배단지 조성사업’을 제안했으며 시범사업 신규과제로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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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된 신규과제는 2026년도부터 2년간 전국 시설채소 재배단지를 대상으로 200ha 규모의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매실퇴비는 ‘버려지는 매실’과 복합 기능성 균주(식물병방제제)로 인정받은 광양시 토착미생물 ‘지와이균’을 접목한 기능성 퇴비로, 양상추 및 애호박 시설재배단지 실증실험을 추진한 결과 농가소득이 17% 증가한 바 있다. 현재 광양시는 매실퇴비 제품화를 위해 상표(매하리) 및 디자인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고 비료생산업·유기농업자재 공시등록을 완료했으며 현재 기술특허 출원 과정 중에 있다.

김동훈 작물환경팀장은 “농촌진흥청 신기술 시범사업 신규과제 선정을 통해 광양시가 친환경 농업의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농가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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