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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스포츠 CF 장면. (리얼미터 제공)

[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아웃도어 브랜드 순위 1위를 기록중인 노스페이스가 2개월 연속 지수 하락을 보인가운데 2, 3위를 기록중인 코오롱스포츠와 네파는 상승세를 보였다.

리얼미터-SBS CNBC 공동 브랜드조사 아웃도어 분야의 10월 집계 결과, 1위 노스페이스의 BMSI(Brand Mind-Share Index) 지수는 전월보다 0.7점이 떨어진 57.1점으로 2개월 연속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5월 조사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던 코오롱스포츠는 5개월만에 처음으로 반등에 성공하며, 전월대비 0.6점이 상승한 43.9점을 기록했다.

네파도 3개월 연속으로 상승세를 유지한 가운데 전월 대비 0.5점이 오른 40.3점으로 3위를 유지했다.

1, 2위 간 격차는 13.2점으로 전월 보다 1.3점이 더 좁혀진 반면, 2, 3위 간 격차는 전월 대비 0.1점 증가한 3.7점으로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4위는 블랙야크로 전월 대비 0.1점이 하락한 37.7점을 기록했으나 치열하게 3위 자리를 놓고 다투던 네파와의 격차는 다시 2.5점까지 벌어져 2개월 연속 4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전월 7위였던 밀레가 2.0점이 상승한 34.2점으로 5위를 차지했다.

6위는 K2와 컬럼비아(34.0점)가 공동으로 차지했으며, 8위 라푸마(33.5점), 9위 레드페이스(29.4점), 10위 몽벨(29.3점)의 순서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 = 리얼미터 제공)

이번 조사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총 21일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42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51%p였다.

리얼미터-SBS CNBC BMSI(Brand Mind-Share Index)는 일반 국민들의 일상 및 소비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10개 업종에 대한 인지도, 선호도, 주이용도(가입/구매), 만족도 등을 조사해 종합지수화 한 것으로, 한국뉴욕주립대(SUNY KOREA)와 공동으로 2012년 11월부터 일단위 조사를 실시해 월간 단위로 발표하는 브랜드지수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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