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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리코, 해외사업확대 실적개선 전망…올해 中법인 실적부진 불가피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3-11-25 08:31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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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1960년 설립된 신도리코(029530)는 복사기 및 프린터 등 사무용기기 전문 기업이다. 1970년 일본 리코(Ricoh)와 JV로 복사기 사업을 시작했으나, 현재는 자체브랜드 및 기술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3강(신도리코, 후지제록스, 캐논코리아) 체제인 국내 복사기 시장 점유율은 37%로 독보적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사무용 아웃풋 프러덕트(Output product)를 비롯해 ADF, Sorter, Finisher 등 복사기 주변기기 및 드럼, 토너 등 소모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국내는 자체브랜드, 해외수출은 ODM(Ricoh, Xerox, Lexmark 등)으로 공급하고 있다. S/W 솔루션을 통한 문서 비용 절감 및 사무환경 개선의 시황은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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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신도리코는 기존 사업의 시장 확대와 함께 신규 사업을 통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며 “2014년 예상되는 해외 사업 강화, 기업용 솔루션 확대, 개인용 3D 프린터 판매는 긍정적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3D프린터의 단기 매출 기여는 미미할 전망이나, 최근 산업 활용도가 높아진 만큼 시기 적절한 사업전략이라 판단한다”고 전망했다.

2009년 설립한 중국 법인 (유)신도전자 사업력 확대도 주목할 부분이라는 것. 이미 한국 아산과 중국 청도 생산 비중이 5대 5로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중국 주요 도시의 판매 조직도 강화하고 있어 해외 사업 전망은 긍정적이다.

최경진 애널리스트는 “2013년 매출 감소에 따른 실적 부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 매출액 5832억원, 영업이익 399억원(영업이익률 6.8%)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2014년부터 재차 실적 회복세가 전망된다는 분석. 이는 고기능 복합기 수요 증가에 따른 단가 상승 요인과 ODM 수출 회복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2014년 매출액 6630억원(YoY +13.7%), 영업이익 475억원(YoY +19.1%)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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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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