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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 전경 (사진 = NSP통신 DB)

(전북=NSP통신) 서희경 기자 =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창의공과대학 건축학과가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KAAB)으로부터 최고등급인 ‘6년 인증’을 획득했다.

건축학교육 인증은 국제건축사연맹(UIA)이 요구하는 건축학교육의 국제적 상호 인증을 위해 도입한 제도로, 우리나라에서는 건축사법에 따라 건축학교육 인증을 받은 대학의 건축학과(또는 건축학전공) 졸업자만 건축사 자격시험 응시가 가능하다.

지난 2015년 전북 지역에서 처음으로 건축학교육 인증을 획득한 원광대 건축학과는 2018년 2차 인증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하고, 이번 3차 인증에서도 최고등급을 획득함으로써 건축학 교육프로그램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31년 1월까지 효력을 유지하는 이번 인증에서 원광대 건축학과는 대학 교육목표에 맞춰 도덕 기반의 건축디자인 교육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창의적 전문가로서의 건축가 양성을 목표로 한 건축학 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특히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여러 기관과 소통하면서 교육과정을 운영한 점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디지털 활용 교육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인증 과정을 총괄한 건축학과장 박연정 교수는 “인증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대학 본부뿐만 아니라 재학생과 졸업생, 교수진 등 학과 구성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건축 산업계 인재 양성을 위해 미래 기술을 선도적으로 활용하고, 지역사회 연계 기반의 건축학 교육과정을 개발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건축가 양성을 목표로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서희경 기자(hks241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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