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자치도 완주군이 올해 5개 분야의 1일 군수를 선정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22년 정석케미칼 대표이자 완주산단진흥회장인 김용현 대표를 시작으로 완주군 1일 군수제를 실시해왔다.
이 제도는 소통행정의 우수사례로 꼽히며 지역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군민 누구나 1일 군수가 돼 군수 시점에서 각종 현안을 살피고 민원을 처리하는 등 군정 전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소통하는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취지로 민선8기 완주군수 공약사업으로 도입돼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완주군은 지난해 12월 11일부터 군 홈페이지와 읍·면 행정복지센터 전광판, 이장회의 등을 통해 ‘완주군 1일 군수제’를 홍보하고, 본인 신청과 각 부서의 추천을 받아 5개 분야에 총 9명의 후보자를 접수받아 지난 24일 선정심사를 통해 총 5명의 1일 군수를 선정했다.
분야별로 ▲문화·관광·체육 분야 진정욱 공예분야 전라북도 명장 ▲일자리·산업·경제 분야 이홍기 완주수소연구원장 ▲보건·복지 분야 백청열 완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교육·청년·아동 분야 이한나 완주군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장 ▲농업·임업·축산 분야 정봉락 전국한우협회 완주지부장 등 5명이 최종 선정됐다.
완주군은 분야별로 선정된 1일 군수를 3월부터 분기별로 1명씩 위촉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유희태 군수는 “올해에도 사회 각계각층의 군민을 1일 군수로 위촉해 군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함께 주민우선·소통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