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위메이드가 24년 실적발표와 함께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상환 위메이드 전무는 “창립 25주년을 맞아 축적해온 글로벌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시작으로 연내 20여종의 신작을 선보이며 사업 영역 확장 및 장르적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구하겠다”라고 설명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 외에도 ▲디스민즈워(4분기 출시 예정) ▲미르5 ▲미드나잇워커스 등의 신작을 출시할 계획이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은 블록체인 요소를 포함해 연내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중 미르5는 지난달 엔비디아와 협업해 개발 중인 AI보스 ‘아스테리온’ 등을 통해 보다 전략적인 재미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위메이드커넥트이 출시해 견조한 성과를 유지하고 있는 수집형 RPG 로스트소드 외에도 다른 연결 종속 회사의 방치형 RPG, SNG, MMORPG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위메이드는 올해 3분기에 미르M을 중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김 전무는 “그동안 미르M의 중국 시장 출시 시점을 올 상반기로 말했는데 좀 지연돼 3분기 출시할 예정”이라며 “3분기에는 추가 지연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기존 미르M을 중국 시장에 맞게 중국 유저들이 선호하는 성향에 따라 많은 부분 고치다 보니 출시 일정이 지연됐다”며 “진전된 개발 버전은 좋은 평가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미르M을 퍼블리싱하는 더나인이 미르M에 대해 연간 38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한다는 공지를 한 바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외 위믹스플레이를 중심으로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김 이사는 “다만 다작 보다는 확실한 성공사례를 만들 수 있는, 게임성 있는 게임을 만들어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퍼블릭 사업은 동호회와 커뮤니티 중심에서 올해는 소셜기능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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