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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4분기실적 3분기比개선…中 바나나맛우유 수출부진 ‘아쉬움’

NSP통신, 박지영 기자, 2013-11-19 08:59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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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빙그레(005180)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1.3%, 21.2% 감소한 2536억원과 286억원을 기록했다.

수익성 좋은 아이스크림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1%나 감소한 것이 영업이익률 하락(전년 동기 대비 2.8%p 감소)의 주원인이다.

유제품 수출액도 전년 동기대비 21.1% 감소한 34억원에 그치며 수출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1.3%포인트 하락한 4.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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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발표된 유제품 가격 인상 효과가 반영되기 시작해 4분기 실적은 3분기 대비 나아진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한 1606억원, 영업적자는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축소된 34억원으로 전망된다.

3분기 법인 설립으로 잠시 중단됐던 브라질 아이스크림 수출도 재개돼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한 1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조현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빙그레는 기대를 모았던 중국 바나나맛우유 수출이 예상보다 지지부진한 모습이고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의 구조적 성장 둔화로 이익 개선이 더디게 일어나는 점은 아쉽다”고 분석했지만 4분기 실적은 3분기 대비 개선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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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NSP통신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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