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2025년도 정부예산과 전남도 예산에 국도비 6029억 원을 반영시켜 광양시 역대 최초로 국도비 6000억 원 시대를 개막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5749억원 대비 280억 원이 증가한 규모로 정부의 세수 감소로 인한 긴축재정과 사상 첫 감액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한 상황에서 이루어낸 성과이기에 더욱 값지다 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부터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은 국회, 중앙부처, 전남도 등을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는 등 국도비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특히, 올해 7월에는 정부예산 심의 과정에서 삭감된 예산을 살리기 위해 광양시장이 직접 기재부를 방문해 주요 현안사업을 적극 건의한 결과 정부예산안에 47억 원이 추가로 반영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국회 예산심의가 한창인 지난 10월, 11월에는 수시로 국회를 방문해 사업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정부와 전라남도 2025년도 예산에 반영된 주요 사업들은 다음과 같다. 주요 국비 사업으로 ▲광양항 광역준설토 투기장 1329억 8000만 원 ▲세풍산단 2단계 간선도로 60억 원(국비 30억 원, 도비 30억 원) ▲전남 연수원 80억 원 ▲광양(Ⅰ) 노후관 개량 122억 7000만 원 ▲ 광양(Ⅱ) 신·구노후관 개량 63억 9000만 원 ▲광양 국가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 166억 2000만 원 ▲광양 국가산업단지 통합관제센터 구축 36억 원(국비 30억 원, 도비 6억 원) ▲공립 광양 소재전문 과학관 50억 원 ▲성황·중마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13억 8000만 원 ▲송금지구 배수개선사업 30억 원 ▲금이지구 배수개선사업 10억 원 ▲섬진강 영호남 복합형 환승공원 조성사업 6억 3000만 원 ▲AI 스마트아이키움 플랫폼 구축 및 확산 6억 원 ▲광양읍 미디어아트 관광명소화사업 7억 3000만 원(국비 5억 6000만 원, 도비 1억 7000만 원) ▲옥곡 신금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83억 원(국비 75억 5000만 원, 도비 10억 5000만 원) ▲진상 청암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14억 5000만 원(13억 2000만 원, 도비 1억 3000만 원) ▲광양 내우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8억 8000만 원(국비 8억 원, 도비 8000만 원) ▲다압 도사2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9억 9000만 원(국비 9억 원, 도비 9000만 원) ▲태인 도촌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국비 7억 원, 도비 7000만 원) ▲부암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5억 원 ▲도시바람길숲 조성 24억 8000만 원 등을 확보했다.
주요 도비 사업으로는 ▲해비치로 삼화섬 관광명소화사업 8억 5000만 원 ▲광양 약속의 공간 조성사업 3억 원 ▲광양 힐링 수변길 조성사업 ▲구봉산권역 관광거점(상상놀이터) 조성 12억 6000만 원 ▲장애인 양궁장 건립 3억 원 ▲진월면 전천후 실내게이트볼장 건립, ▲도사지구 소규모 배수개선사업 4억 3000만 원 ▲봉당지구 대구획경지정리사업 4억 3000만 원 ▲산본제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3억 2000만 원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 4억 원 ▲광양역사문화관 인근 공영주차장 조성 9억 5000만 원, 중동 화물자동자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31억 5000만 원 ▲백운산 자연휴양림 보완사업 16억 원 ▲백운산 산림복지단지 조성 20억 원 등을 확보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광양시 현안사업 예산 반영에 도움을 주신 권향엽 지역구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등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2025년도 정부 추경에도 어려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서민경제 회복 관련 사업, 기반시설사업 등 정부예산 반영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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