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권회상, 민간위원장 허형채)는 지난 3일 광양읍 민·관 협력 신규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가정의 중학교, 고등학교 1학년 입학생들에게 책가방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새내기를 부탁해’ 중‧고교 1학년 책가방 지원사업은 아이들의 학교 적응력을 높이고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광양읍의 취약계층 30가구 중·고교 1학년 입학생들에게 책가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광양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윤태현), 포스코DX(대표 정덕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4개 기관·단체에서 민·관 협력 사업으로 뜻을 모아 추진했으며 사업비 530만 원으로 30개의 책가방을 구입해 광양읍 맞춤형복지팀이 가정방문을 통해 발굴한 한부모, 조손가구, 장애인 가구의 신입생들에게 지원했다.
윤태현 광양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이번 협업사업 외에도 포스코DX와 협업해 지역 안전을 위한 벽보등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형채 민간위원장은 “새내기 학생들에게 책가방을 지원하는 사업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취약계층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회상 광양읍장은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올해 마지막 민·관 협력사업 ‘새내기를 부탁해, 중·고교 1년차 책가방 지원’ 사업이 신학기를 준비하고 있는 초보 학생들과 이를 지켜보는 학부모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이웃을 위해 나눔을 동참해 주신 분들의 후원 덕분에 사업들이 잘 마무리된 것 같다.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 발굴 및 추진을 통해 꾸준한 나눔으로 행복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시사회복지협의회는 올해 광양읍 계절성 위기 21가구에 계절가전 설치, 여름철 김치 지원, 누전·화재 위기 32가구의 전기설비 교체, 포스코DX와 협업해 장애 모자가구 집수리 및 청각장애인 초인등 설치사업,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장년 가구에 사랑나눔배분실천 후원금(300만 원)지원, 국립공원 생태계 보전을 위한 자연 숲 복원행사, 2024년 통합 김장 나눔 실천 참여 등 광양읍 맞춤형복지팀과 함께 민·관 협력으로 지역사회 다양한 복지 욕구 해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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