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파주시는 21일, GTX 역세권을 공공과 민간이 어우러지는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상생발전 민관합동 전담(TF)팀 실무회의’를 열고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선정한 GTX 문화공원 설계 공모 당선작의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운정3지구 입주민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GTX-A노선 개통은 운정신도시를 수도권 북부의 경제·문화 중심지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시민을 최우선으로 한 개발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실무진들에게 전폭적인 행정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6월 파주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민간 시행사 간 체결한 GTX 역세권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추진됐다. 파주시 관계부서 실무진,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 및 파주사업 본부 관계자, 민간 시행사 대표 등이 참석해 연말 예정된 GTX-A노선(운정∼서울역) 개통을 앞두고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통한 개발사업 적기 추진 방안을 논의하며 각 기관의 역할을 구체화했다.
한편 이번 논의의 중심은 GTX 운정 중앙역사 상부에 조성될 문화공원이다. 지난 8월 설계 공모 당선작이 선정된 이후 본격적인 실시설계 착수에 나선 이 사업은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특화시설을 도입하고 민간 시행사의 상업·업무시설 내 선도시설과 긴밀히 연계해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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