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세븐에듀는 지난 14일에 치러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수학영역에 대해 심층 분석하고, 이에 대한 내용을 공개했다.
◇출제 경향 및 예상 등급 컷
2025학년도 수능 수학 영역은 지난 9월 모의평가보다는 약간 어렵게 작년 수능보다는 약간 쉽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수학 1등급 컷 원점수는 확률과 통계 92점, 미적분 85점, 기하 88점, 2등급 컷 원점수는 확률과 통계 83점, 미적분 76점, 기하 79점으로 예상된다.
◇출제 영역 및 문항 수
공통 과목은 수학Ⅰ, 수학Ⅱ 각 11문항씩 총 22문항으로 수학Ⅰ은 지수함수와 로그함수에서 4문항, 삼각함수에서 3문항, 수열에서 4문항이 출제되고 수학Ⅱ는 함수의 극한과 연속에서 2문항, 다항함수의 미분법에서 5문항, 다항함수의 적분법에서 4문항이 출제되었다.
선택 과목은 확률과 통계 8문항, 미적분 8문항, 기하 8문항으로 확률과 통계는 경우의 수에서 2문항, 확률에서 3문항, 통계에서 3문항이 출제되고 미적분은 수열의 극한에서 2문항, 미분법에서 3문항, 적분법에서 3문항이 출제되었다. 또 기하는 이차곡선에서 3문항, 평면벡터에서 2문항, 공간도형과 공간좌표에서 3문항이 출제되었다.
◇변별력 문항
공통 과목인 수학Ⅰ, 수학Ⅱ에서 오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문항은 20번 지수의 성질과 지수함수의 그래프를 이용하여 주어진 값을 구하는 문항, 21번 함수의 극한에 대한 조건이 주어졌을 때 미정계수를 구하는 문항, 22번 귀납적으로 정의된 수열을 이해하여 첫째항의 절댓값을 추론하는 문항이다.
확률과 통계에서 오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문항은 29번 정규분포 곡선의 특징을 이용하여 확률을 구하는 문항, 30번 사건의 독립을 이용하여 주어진 확률을 구하는 문항이다.
미적분에서 오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문항은 29번 조건을 만족시키는 등비급수를 이용하여 급수의 합을 구하는 문항, 30번 합성함수의 미분법을 이용하여 극대를 갖는 x의 값을 추론하는 문항이다.
기하에서 오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문항은 28번 공간에서 구와 삼수선의 정리를 이용하여 선분의 길이를 구하는 문항, 30번 벡터의 연산을 이용하여 두 벡터의 내적의 최댓값과 최솟값을 구하는 문항이다.
한편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오는 18일까지 이의신청을 받고 26일 수능 정답이 최종 확정된다. 수능 성적표는 다음 달 6일 수험생들에게 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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